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재의 파면 결정에 대해 ‘묵묵부답’인 가운데, 삼성동 사저는 적막감 속에 시설 공사에 한창이다.
사저 주변은 조용한 가운데 경찰이 오가는 차량 통제에 한창이다. 취재진 50~60명 정도와 경찰병력 수십명이 대기중이다.
전기·통신 설비 기술자들이 자재를 들고 사저에 출입하는 모습이 보이고, 가로등 설치를 위한 재료도 눈에 띈다.
자재를 배달한 한 배달원은 “정원에 설치하는 가로등 자재”라고 밝혔다. 사저내부에서는 뭔가를 절단하고, 용접같은 소리가 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