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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정보


기상청, 강수량·중기 예보 정확도를 위한 대책마련

<사진출처=기상청>


29, 기상청은 장마철 강수량 예보 및 중기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부정확한 예보의 주요원인은 유례없는 패턴, 수치모델 예측성이 낮음, 예보관의 수치예측 결과보정 한계성 노출 등으로 파악됐다. 유례없는 패턴이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현상의 빈도수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기상청은 이에 대한 사전대비가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단기대책은 올해 또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실행될 예정이며 유능한 예보관 확보, 적극적인 소통 강화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유능한 예보관 확보를 위해 예보관 자격제 실시, 예보관 교육훈련 체계 강화, 근무체계 개선, 철저한 사후분석과 공유 등의 다양한 시스템들이 개선될 전망이다.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객관적인 외부평가 체계 구축, 상세한 예보해설서 제공, 예보결정 과정 공개 등 다양한 대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객관적인 외부평가 체계 구축이란 외부 전문평가 기관에 의뢰해 예보업무 전반에 관한 객관적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서, 특보체계의 적정성, 특보 시행에 따른 수요자 만족도 등이 평가될 예정이다.


중장기대책은 특이기상연구센터를 지정·운영해 이상 기상사, 폭염, 한파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며,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수치모델 현업화를 통해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이상기상현상에 최적화된 수치예측기술력을 확보하는 방안이다. 또한 한··일 실시간 레이더 자료 공유, 저궤도 기상위성 자체 개발, 선박 및 항공기를 이용한 기사관측 확대 등을 통해 공백지역의 관측 자료를 보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현재 계획 중에 있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예보 정확도 향상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소통을 강화해 기상정보가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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