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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영유아에서 유행하는 수족구병, 예방이 최선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 씻기의 생활화


여름철 유행성 질환인 수족구병이 집단 생활을 하는 영유아 등에서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은 최근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2016년 6월5일부터 11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수가 35.9명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개인위생 준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주로 0~6세 사이의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으로 지난 5월29일부터 6월4일까지 30.6명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족구병 표본감시를 도입한 2009년 이후 최대 발생수준으로, 의료당국은 수족구병 환자가 6월까지는 지속 증가하여 8월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감염자의 대변, 코와 목의 분비물, 물집의 진물 또는 타액과의 접촉으로 전염된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이 손을 씻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을 만지거나 물건의 표면을 오염시킬 때 흔히 전파될 수 있다.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 하고,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청결하게 소독해야 한다.


수족구병의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나, 일부에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의료당국은 만일 수족구병이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는 증상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 밝혔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월 말 '2016년 수족구병 관리지침'을 개발해 지자체, 어린이집, 유치원 등 관련기관에 배포하였으며, 손씻기, 장난감 소독 철저 등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홍보 활동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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