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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종자산업·도시형첨단농업 마이스터고 2017년 문 연다

김제자영고·대구자연과학고·광주경영고 등 3개교 추가 선정

종자산업, 도시형첨단농업 분야의 마이스터고가 2017년 문을 연다.


교육부는 종자산업, 도시형첨단농업, 소프트웨어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김제자영고, 대구자연과학고, 광주경영고 등 3개 교가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3개 교는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준비과정을 거쳐 2017년 3월 문을 연다.


2010년 처음 개교한 마이스터고는 이번에 3곳이 추가되면서 모두 47개 교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첨단온실 등 생산시설과 육가공 실습실을 비롯한 시설설비, 기자재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 등은 기숙사 리모델링과 급식비를 지원한다.


김제자영고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종자산업 분야의 마이스터고가 된다. 대구자연과학고는 도시형첨단농업 분야의 마이스터고로 정보통신기술(ICT) 영농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광주경영고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 번째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SW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과 산업계의 SW인력 수요에 따른 우수 인력 조기 양성의 필요성에 따라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100% 취업 목표, 최고기술자나 기술창업자 등의 성장경로 확립 등을 위해 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마이스터고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산업별 협회·관련 기관 등을 개교준비 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산업 수요와 직접 연계된 교육과정 개발·교원 연수 등을 통해 2017년 3월 마이스터고로 개교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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