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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갈 곳 없는 부동자금 개인투자조합으로 '돈맥경화' 해소

해마다 1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는 동결로 특별한 이유가 되지 않는 한 금년 12월도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들어 금리인하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대립 되면서도 유동성 자금활용방안과 금융 규제 관련하여 금융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재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학부장)도 "금리를 낮춰 경기를 부양한다는 건 현재로선 상당히 불확실하다"면서 "현재 800조원 가까이 되는 부동자금이 갈 곳을 못 찾고 떠다니고 있는 건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하였고, 김 교수는 "자금이 원활히 순환할 수 있도록 과도한 금융규제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인하의 파급경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벤처기업.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꼭 필요한 자금이 적재적소에 풀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벤처기업의 자금해소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처럼 최근의 세계경제와 한국경제가 어려워 지면서 '돈맥경화' 현상은 더욱 심화 되고 있는 상황이 초래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자금들이 중소기업 및 벤쳐기업의 투자로 유입 될 수 있도록 금융관련 규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저금리 시대를 맞으며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새로운 대안도 나오고 있다. 개인투자조합의 비상장 주식거래를 통한 중소 및 벤쳐기업의 자금유입이 도면서 벤처 기업도 성장하고 있다.

 

작년 5월 정부에서 발표한 '벤처창업 자금 생태계 선순환 방안'을 발표 하면서 벤쳐 투자의 관련 각종 규제를 완화 하였고 그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는 ㈜봄온의 원크라우드 정수웅 대표는 "개인투자조합이라는 새로운 투자 방법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비상장 주식에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 하고 수익은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금 규모를 키우고, 상장 가능성이 높은 벤쳐 기업에 투자 함으로써 '개인의 수익과 기업의 성장'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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