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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통합산은, 정책금융 기능 강화

공공기관으로 재지정되면서 내년 1월 새로 출범하는 통합 산업은행이 정책금융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금융과 기업구조조정 업무를 연계하는 등 업무와 조직이 개편된다.

 

우선 산업은행은 내년 정책금융공사(정금공)와 통합을 앞두고 조직개편을 통해 정책금융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5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위원회가 마련한 통합 산업은행 조직개편안을 최종 승인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통합 산은은 11개 부문, 7개 본부, 55개 부ㆍ실, 82개 지점으로 개편된다. 이는 산업은행ㆍ산은지주ㆍ정금공 3개 기관의 총 조직 수보다 4개 부문, 2개 지역본부, 18개 부·실, 2개 지점이 감소한 조직이다.

특히 정책금융을 총괄하는 상임이사직을 새로 만들었다. 상임이사는 정책기획부문장을 담당하며 정책기획부문을 비롯해 창조기술금융부문ㆍ간접금융부문ㆍ미래통일사업본부를 총괄한다.

 

미래통일사업본부는 정금공의 통일 사업부와 산은의 조사부를 통합, 확대한 새로운 조직이다. 간접금융부문을 통해 정금공의 온렌딩(민간은행 간접대출) 업무와 간접투자 업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산은은 구조조정본부를 신설해 기존 본부 밑의 ‘실’에서 기업구조조정업무 부서를 격상하고 기업금융부문 밑에 두도록 함으로써 업무연계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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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