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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취약계층 위한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 개최

서울시는 4. 3(화) 성공회대학교 입학식을 시작으로 2012년 희망의 인문학과정에 대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08년 노숙인과 취약계층 시민의 자족감 회복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시작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작년까지 4년 동안 5,080명이 수강하여 이중 3,836명(수료율 약 76%)이 수료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1,037명의 신입생들이 성공회대(218명), 경희대(286명), 동국대(249명), 이화여대(198명)에서 수강하며, 입학식 후 4월 5일 성공회대 개강을 시작으로 각 대학별로 6개월 동안 진행하게 된다.

‘희망의 인문학’은 일반반(기본과정)과 심화반(일반반을 수료한 고급과정), 두개의 반으로 운영되는데, 일반반은 30개반 924명(저소득층 23개반 712명, 노숙인 7개반 212명) 심화반은 4개반 113명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는 여러 가지 새로운 개선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의 희망의 인문학 참여 자격을 노숙인 및 조건부수급자에서 쪽방주민 등 모든 사회취약계층으로 확대하여 참여의 폭을 확대하였다. 또한, 수강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문학 강좌프로그램 용을 현행 인문학 기본강좌 위주에서 체험 및 참여형 과목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여러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의 마음에 삶의 복원을 위한 변화의 작은 씨앗이 뿌려지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올해 희망의 인문학과정 수료 후 면밀한 성과평가를 거쳐 업그레이드하는 방안도 마련함으로써 노숙인들의 자립의욕을 지속적으로 키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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