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20일 오전,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 50인-유재석 편’을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 속 유재석은 “어렸을 때 학교에서 조용필 선배님의 노래를 친구들 하고 많이 따라 불렀다. 연말 가요대상에 상을 타실까하면서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학창시절부터 조용필의 열혈 팬이었음을 밝혔다. 특히 자신의 애창곡이 조용필의 ‘단발머리’라고 밝히며 후렴구를 흥겹게 따라 불렀다. 유재석은 “이 노래를 초등학교 때 정말 많이 불렀다"며 "많은 노래 중 유독 좋아했던 노래”라고 말했다. 조용필의 음악에 대해서는 “세월이 지나도 젊은 사람도 좋아할 만한 리듬과 느낌이 있다"면서 "그래서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50주년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조용필 선배님이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도 저희를 위해 좋은 노래, 멋진 노래를 계속 해서 들려줬으면 좋겠다”는 등 애정이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 프로포즈’에출연한 보이스퍼가환상의 보컬 실력을 뽐냈다. 지난 17일 별밤 프로포즈에 출연한보이스퍼는 프로포즈하는 청취자의 사연을 접하고 에드시런(Ed Sheeran)의 ‘퍼펙트(Perfect)’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또 축가를 선물한 후에는 화제의 보이스퍼 아카펠라 인사로 청취자들과 강타에게 인사를 건넸다. 강타는 “아름다운 화음을 듣고 있으니 너무 좋다. 특히 아카펠라 인사가 녹음해 놓은 것처럼 완벽하다”며보이스퍼에게 다른 축가를요청했다. 강타의 즉석 축가요청에보이스퍼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의 ‘마이 에브리띵(My Everything)’을 추천하며 완벽한 아카펠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강타가 축가를 많이 불러봤냐고 질문하자 보이스퍼는 “데뷔 전 선생님과 지인들의 부탁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다른 학교 축제와결혼식의축가를 많이 불렀다”고 대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보이스퍼의팀의 비화도 밝혀졌다. 멤버인 정광호는 “보이스퍼로 데뷔하기 전에 엠넷 슈퍼스타K 6에 ‘북인천 나인틴’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었는데팀명이 알려질 수도 있는데 그걸모르고 빙수 먹으면서
‘같이 살래요’에서 정채연이 유동근의 첫사랑으로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영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효섭(유동근/장성범 분)과 이미연(장미희/정채연 분)의 과거 인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채연은 풋풋했던 20대의 미연으로 등장했고, 그 모습에 효섭은 한 눈에 반했다. 벚꽃이 만개한 어느 봄날 두 사람은 서로 만나기 위해 약속장소로 향했다. 미연은 먼저 와있는 효섭에게 “나 기다렸어? 뭐 할 얘기 있어? 효섭아 말해봐”라며 다정하게 웃었다. 그러나 이것은 효섭의 꿈이었다. 일어난 효섭은 탁자에 놓여 있는 죽은 아내의 사진을 바라보며 “30년도 더된 사람이 왜 나타나지. 아니지 셈나면 당신도 꿈에 나타나면 되잖아”라며 애틋해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지난 주 종영한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김광석이 부른‘이등병의 편지’가 북한 비무장지대 대북 방송 애창 가요1위로 꼽혔다. 지난 13일 오후에 방영된 TV조선 모란봉 클럽에서는 ‘최연소 통일학 박사’ 주승현 씨가 출연해 북한에서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과거 북한에서 군 복무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곳의 실태를 들려준주 씨는 “13년 간 비무장지대에서 군복무 하면서 대북방송에 많이 노출됐지만 처음에는 그 내용들을 믿지 않았다”며 “동료와 대북 방송에 대해 대화할 경우 처벌받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했다”고 북한의 실상을 밝혔다. 이어 주 씨는 “대북 방송 분량만큼 사상교육도 실시됐는데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체제에 의심이 가기 시작했고 반신반의 하게 됐다"며 "그렇게 6년이 지나니까 남한에 대해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주 씨는“비무장지대에서 오래 근무하는 북한군일수록 대북방송에 노출되는 시간도 많기 때문에 개개인의 사상에 더 영향력을 미친다”면서"하루 최대 18시간 이상 방송할 정도로 (대북방송) 프로그램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DMZ 복무 당시 대북 방송에 어떤 내용들이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주 씨는 “‘가요 7080’이였다”면서"가장 유행했던 곡 1위가 바로 김광석의 ‘이
13인조 그룹 세븐틴의 특별한 회담이 시작된다. 오는 4월5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인 엠넷(Mnet) 엠투(M2) ‘요즘 것들의 리얼 청년회담-SVT클럽’에서 세븐틴은젊은 층들이 공감할 신개념 버라이어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SVT클럽은 ‘워라밸’, ‘소확행’, ‘케렌시아’ 등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세븐틴이 그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연출을 맡은 남동윤PD는 “요즘 SNS 상에서 많이 언급되는 신조어들을 세븐틴 만의 관점으로 해석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며"젊은 세대들의 큰 공감을 살 ‘요즘 것들의 리얼 청년회담’ SVT클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M2는 방송사 규모로는 최대 구독자를 보유한 디지털 채널로 지난해 누적 조회 수 11억 뷰를 기록했다. 한편, 세븐틴의 ‘SVT클럽’은 Mnet은 물론 M2채널과 일본의 AbemaTV에서 다음달 5일 오후 8시 동시 방송 예정이다.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멤버들이 은지원의 엄청난 수면 시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대표적 상업도시 두바이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 여행 게스트로는 은지원이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른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로 향했다. 이동 중 은지원은 “방송이 없어 한 달에 15일 정도 연예인을 한다"며 "시간이 남아 패키지여행을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이 “원래 이 시간에 활동을 잘 안하지 않냐"고 묻자 은지원은 “나는 반 연예인 반 백수인 ‘반인반수’로 살고 있다. 보통 오전 6시쯤에 자기 시작한다”며아침 6시부터 시작되는 빡빡한 일정에 피곤함을 호소했다. 이어 은지원이 “최고로 많이 잔 시간은 42시간”이라고 밝히면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자김용만이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오래 잘 수 있냐”며 경악했고 은지원이 “하루가 42시간인 줄 착각했다. 사실 24시간 잔것”이라고 정정하면서멤버들의 놀람은 곧 허탈감으로 바뀌었다. 한편 ‘뭉쳐야 뜬다’는 JTBC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에 방영된다.
‘사랑꾼’ 김국진의 반전 매력이 여심을 흔들었다. 지난 13일 방영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수지가 김국진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최성국은 불청 친구들에게 “누구한테 사랑해라는 말을 해 본적 없는 것 같다. 표현을 많이 안 해봐서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강수지가 “그건 쑥스러워서 못하는 말이 아닌데”라며 의아해하자 김광규는 “그럼 국진이 형은 사랑한단 말을 하냐”고 물었다. 이에 강수지는 “국진 씨와 전화할 때마다 사랑한다고 자주한다”고 답했고 최성국은 “누나가 먼저 요구하는 거 아니냐”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김광규도 “둘이 암호로 말하겠지. 호박이나 그런 거”라며 거들자 강수지는 “처음부터 그랬다. ‘사랑해’라는 말이 있는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없다”고 얘기했다. 최성국이 “광규 형과 나도 (사랑)표현을 잘 안하지만 국진이 형이 제일 안할 거 같았다”며 놀라워하자 강수지는 “전화 할 때 오히려 국진 씨가 먼저 표현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tvN 수목드라마 ‘마더’ 새 OST에 세븐틴 메인보컬 승관이 참여한다. tvN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 극본 정서경) 측은 세븐틴 승관이 가창자로 참여한 OST Part 5 ‘어떤 사랑’ 음원을 내일(15일) 정오에 공개한다고 전했다. ‘어떤 사랑’은 한 사람의 슬픈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는 노래로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편곡, 그리고 승관의 깊은 감성이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또한, tvN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디어 마이 프렌즈’, ‘또 오해영’ 등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했던 이상훈 작곡가가 작·편곡을, 주옥같은 작사로 깊은 인상을 남긴 하멜리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OST는 다수의 음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승관이 데뷔 후 첫 드라마 OST로 ‘마더’를 선택,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16일 정오에는 자우림 김윤아, 하동균, 선우정아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마더’ OST 음원을 비롯해 BGM까지 풍성하게 담은 합본 OST가 출시될 예정이라, 종영 후 드라마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애청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전현무가 연인 한혜진의 매력 포인트로 보조개를 꼽았다. 지난 12일 오후에 방영된 tvN ‘우리가 남이가’에서는 사랑에 푹 빠진 전현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함께 도시락을 만들던 중 낙지를 무서워하는 전현무에게 박명수는 “낙지도 못 잡으면서 한혜진은 어떻게 잡았냐”고 다그쳤다. 이에 당황한 전현무는 “여심만 잡는다”고 맞받아쳤다. 또 한혜진 씨 어디가 제일 예쁜지 알려 달라는 박명수에게 전현무는 “보조개가 제일 예쁘다. 보조개에 풍덩 빠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가 남이가’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10분 tvN에서 방영된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추성훈이 박세리의 주량을 폭로했다. 지난 12일 밤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박세리와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박세리의 냉장고 속에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는 각국의 술과 와인, 샴페인 등이 넘쳐나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추성훈은 “박세리가 골프를 잘 치는 만큼 술도 잘 마신다”며 “주량이 엄청 세더라. 식사 중에도 계속 맥주만 드셨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세리는 “저랑 제 동생이 맥주는 되게 좋아한다. 자꾸 이런 말 나오니까 오해가 생긴다”고 염려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우효광이 중국 오디션 프로에서 우승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밤 방영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중국 심천으로 새 거처를 옮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부부는 신혼집이 있는 북경을 떠나 드라마 촬영을 위해 심천으로 이동했다. 차안에서 우효광은 “심천은 내 꿈이 시작된 곳"이라고 말한 뒤 "운동선수에서 연예인 된 건 심천에서 열린 ‘청춘지성 선발대회’ 때문이었다. 이 대회에서 (나는) 자기소개와 노래, 시 낭송을 했는데 지원자가 무려 1만 5,000명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놀란 추자현은 “그 대회에서 1등 한거냐”고 물었고 우효광은 “1등에 상 네 개 받았다”며 뿌듯해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걸스데이 혜리가 가수·배우에 이어 예능 첫 고정 MC에 도전하며 ‘팔방미인’ 매력을 예고했다. 혜리는 오는 4월 방송예정인 tvN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MC로 발탁됐다. ‘놀라운 토요일’은 tvN이 준비하는 새 예능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시장에 있는 핫한 음식을 걸고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스튜디오 버라이어티 ‘도레미 마켓’을 비롯해 다수의 코너로 구성된다.신동엽·박나래·문세윤·샤이니 키·김동현·한해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혜리는 지난 2010년 걸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썸씽(Something)’, ‘달링(Darling)’, ‘아 윌 비 유어스(I'll Be Yours)’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혜리는 귀여움부터 섹시함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인기를 얻었다. 혜리는 이미 종영된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88’과 SBS ‘딴따라’, MBC ‘투깝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도 탄탄히 다졌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가수와 배우로 성공을 거둔 혜리가 예능 MC로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혜리가 출연하는 새 주말 버라이어티 tvN ‘놀라운 토요일’은 오는 4월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