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내란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사건의 첫 재판에 출석했다. 지난 7월 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나온 뒤 85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는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이 받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1차 공판과 보석 심문을 열었다. 이를 두고 조국혁신당은 이날 “윤석열 보석은 2차 사법불신 초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규 조국혁신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이 특검 소환 거부는 물론 11번 연속으로 내란재판에 불출석하다가, 본인의 보석 심문 관련 재판에서야 슬그머니 얼굴을 내보였다”며 “법정을 거래의 장으로 여기는 기회주의자의 모습”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하얗게 센 머리와 수척한 얼굴을 의도적으로 강조하고 이례적으로 재판부에 예의를 차려 인사하는 모습은 30년 법기술자의 교활한 연출일 뿐”이라면서 “변호인단 역시 사법개혁 국면을 법정에 끌어들여 정치적 왜곡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부대변인은 “재판에 불충실한 피고인에 대해 법원은 어떤 관용도 베풀어서는 안된다”며 “내란수괴를 풀어준 순간부터 사법 불신이 시작됐다는 것을 법원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
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 절감, 함께 누리는 성과,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초과성과 달성 공유’ 행사를 이번 한달 간 대진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서울대학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동서발전은 전국 17개 대학 캠퍼스를 비롯해 공공시설 26개소,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보급사업 70개소,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 17개소, 에너지진단 사업 305개소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대학 캠퍼스, 공공시설, 상업용 건물, 공동주택, 물류센터 등 에너지 다소비 분야에 국내 최초로 스마트 에너지장치를 구축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사용패턴을 분석·자동 제어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번 행사는 대학들과 공동의 노력으로 달성한 에너지 효율 분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대학의 누적 절감액은 16억4000만원 규모로, 2024년 연말 기준 대진대 17.3%, 동서대 16.7%, 동서울대 12.4%의 효율 향상을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이에 따른 성과금 총 1억6200만원을 각 대학에 전달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캠퍼스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절전은 곧 발전으로
넥슨(NEXON)은 자사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 군단장 보스 4종의 카오스 난이도에 싱글 모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 모드 업데이트는 군단장 보스 ‘매그너스’, ‘아카이럼’, ‘루시드’, ‘윌’의 카오스 난이도를 대상으로 추가한다. 이번 변화로 기존 멀티 모드와 함께 1인 플레이로 보스 처치 도전을 희망하는 이용자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부여하고 기념 업적도 추가한다. 보스 처치를 성공할 경우 ‘보스 장신구 세트’ 장비 아이템 등 멀티 모드 처치 보상과 동일한 구성의 보상을 지급한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M’ 세계관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차원의 도서관’도 선보인다. ‘차원의 오르골’에선 다양한 게임 음악을 듣거나 배경음악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태초의 서’에서는 직업 퀘스트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여정의 서’에서는 자신이 플레이하는 캐릭터 직업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영사기’에서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 내달 29일까지 과거 이벤트 코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메이플M 패션 위크’가 열린다. 정해진 이벤트 기간에 따라 게임 출석 및 일일 미션 완료로 ‘할로캣 티켓’ 또는 ‘카밀
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지난 19일 열린 ‘2025 구례 탄소중립 흙살리기 박람회’ 농식품 기업 IR 대회에서 행복느낌(대표 김정길)이 은상을 차지했다. 행복느낌은 이번 발표에서 삼채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정길 대표는 “고령화 사회와 만성질환 증가라는 현실 속에서 삼채는 대체 식품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인지능 개선, 당뇨·골관절염 완화, 항염, 다이어트 등 다양한 효능을 제시했다. 특히 인삼 대비 사포닌 함량이 60배에 달한다는 점을 비롯해 농업진흥청 자료와 연구 논문, 특허 사례 등을 근거로 들며 과학적 신뢰성을 뒷받침했다. 행복느낌은 지난 10여 년간 친환경 재배를 통해 삼채의 수확 횟수를 기존 4~5회에서 최대 10회까지 늘리고, 평당 생산량도 평균 8kg으로 높였다. 2019년에는 가공공장을 세워 기능성 상품 생산과 유통을 본격화했고, 현재 화장품·외식·펫 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B2B 협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삼채는 원래 미얀마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작물로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다”며 “항산화 성분인 루틴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본인도 3개월간 꾸준히 섭취해 체중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6일 서울 삼청각에서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등 메콩 5개국 주한대사 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물관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교부, 환경부와 함께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확대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콩강 유역은 약 2억5000만명의 인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취수원으로, 기후변화와 산업화로 인해 홍수, 가뭄, 수질오염 등의 물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앞서 8월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는 유역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합의를 실질적 논의로 발전시킨 것이다. K-water는 2021년 사단법인 한-메콩 물관리센터(KOMEC)를 설립해 메콩 지역을 지원할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운영했다. 2019년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한강-메콩강 선언문’을 근거로 설립된 한-메콩 물관리센터는 그동안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간담회에서는 한-메콩 물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진 성과공유와 함께, 신규사업 발굴 등 추가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K-water는 그동안 메콩 국가 실
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열린 ‘2025 구례 탄소중립 흙살리기 박람회’에서 스마트팜 토털 솔루션 기업 케이에스팜(대표 강성민)이 '농식품 기업 IR 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케이에스팜은 2024년 8월 설립된 신생 기업으로, 스마트팜 재배와 식품 가공, 글로벌 유통, AI·바이오 융합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설립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양평 스마트팜 위탁 수주, 사우디아라비아 농지 시범사업,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점, ISO9001 인증 등 성과를 거두며 빠르게 성장했다. 벤처기업 인증과 GAP 인증, 특허 보유 등으로 사업 기반도 다졌다. 강성민 대표는 IR 무대에서 “세계 1위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해 인류 식량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국내 최대 규모 3만5천 평 단지 운영 경험과 첨단 자동화·AI 로봇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형 스마트팜 모델, 스테비아 효소 기술을 활용한 가공 사업, 현지 생산–가공–수출을 연계한 중동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아울러 음성 기반 질의응답이 가능한 ‘AI 농사친구 앱’, 미생물 기반 흙살리기 프로젝트, 토양·퇴비 재활용 바이오 솔루션 등
넥슨(NEXON)은 25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e스포츠 리그와 연계한 신규 ‘25FSL’ 클래스를 업데이트했다. ‘25FSL’ 클래스는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서머’와 연계한 신규 클래스로, 16강 개인전에 출전하는 프로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게임 내 선수 32인 카드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5FSL 클래스는 프로 선수들의 실제 경기 결과와 ‘FC 온라인’ 선수 카드의 성능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팬들에게 몰입감과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달 2일 16강에 진출한 프로 선수들이 대진 지명식에 참여해 선수 1인당 2개의 카드를 직접 선택하며, 선수가 승리할 때마다 선택한 2장의 카드의 능력치가 1포인트씩 상승한다. 해당 방식은 16강부터 결승전까지 적용되며, 최종 우승 시 우승자가 뽑은 2개의 카드의 능력치가 최대 4포인트까지 상향되고, ‘25FSL’ 클래스 카드 내 우승자 각인이 새겨져 특별한 상징성을 더한다. 넥슨은 FC 온라인 공식 e스
오빈역장어(공동대표 김미서 · 홍금화)가 추석명절을 맞아 24일 양평군에 해피나눔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오빈역장어 김미서 · 홍금화 공동대표는 이낙 기탁식에서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그리고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하고 희망찬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큰 정성을 보내주신 오빈역장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경기도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1,000가구에 추석명절 행복꾸러미 전달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 2차 피해 예방·가짜뉴스 대응단은 26일 “누군가의 아픔을 돈벌이 수단으로 소비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피해 예방 및 가짜뉴스 대응단’은 당 차원의 법적 대응 실무기구”라며 “피해자를 향한 2차·N차 가해를 방지하고 악의적 보도와 왜곡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이번 성비위 및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피해자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비위 2건과 직장 내 괴롭힘 1건의 처리 과정에서 드러난 절차적·제도적 미비점을 확인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성희롱·성폭력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처리규정’을 신설했고, 문제 대응을 위한 전담기관으로 고충상담센터 설치, 전담 상담자와 고충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말했다. 엄규숙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도 “비대위는 성비위 및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초동 대처에 부족한 부분을 돌아보고 신속한 피해자 중심 고충처리 절차 및 성평등 인권존중의 조직문화를 확산해나가기 위한 초석으로 당규 제정 및 개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
HD현대일렉트릭이 협력회사 경쟁력 전반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5일 울산에서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사장을 비롯한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및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생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많은 기업들이 초기 투자 부담과 복잡한 절차, 전문성 부족으로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같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22곳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직접 투자금 지원 △금융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체결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주관으로 디지털 솔루션 및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에 정부가 구축비용을 일정 범위 내 지원하는 사업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협력회사당 최대 1억200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데이터 기반 제조실행관리시스템(MES)을 기반으로 생산 현황을 실시간 공유해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날 함께 체결된 에너지효율화 사업은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이재명 대통령은 정동영 장관과 같은 반헌법적·반통일적 발언을 일삼는 인사에 대해서는 즉각 해임을 포함한 문책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장관은 남북을 실질적 두 국가라고 언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김정은이 주장해 온 절대적 두 국가론을 직접 옹호·대변하는 것이며 평화 통일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헌법 제3조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반헌법적·반통일적 발상”이라며 “통일부 장관이 통일을 포기한 것과 다름없는 결코 대한민국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 장관의 발언은 정부 내에 위성락 안보실장이 앞서서 두 국가론을 지지하거나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것과도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 내에서 동맹파와 자주파 간 암투가 표면화된 것인지 아니면 정 장관이 정부 내에서 사실상 이적행위를 하고 있는 건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어제(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남북이 사실상의 두 국가, 국제법적 두 국가”라면서 “적게는 50∼60%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조직법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중에 최장 기록을 세웠다. 박 의원은 작년에 본인이 세운 종전 기록 15시간 50분을 본인이 경신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25일) 오후 6시 30분경부터 시작해 잠도 안 자고 밤을 지새우며 세운 기록”이라며 “정말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