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를 선두로 마친 한화이글스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폭적인 격려를 보냈다. 김 회장은 10일, 1군은 물론 퓨처스리그 선수단과 모든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전 구성원에게 티본스테이크를 선물하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당부했다. 또한 경기 이동이 잦은 1군 선수단과 스태프 80명에게는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인 ‘에어팟 맥스’를 전달해 경기 전후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함께 전달된 자필 메시지 카드에는 “긴 기다림 끝에 이글스가 비상하고 있다. 후반기에도 더욱 높이 올라 정상을 향해 나아가자!”라는 응원의 글이 담겼다. 김 회장의 야구단에 대한 애정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만 벌써 4차례 경기장을 찾아 직접 관람했고, 지난해에도 9번에 걸쳐 경기장을 방문해 팬들과 함께 응원했다. 또 지난해에는 1군 전 선수에게 휴대용 스마트TV를 선물하며 팀 분위기를 북돋운 바 있다. 이날 선수단은 김 회장의 정성 어린 격려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주장 채은성 선수는 “신축 구장 지원부터 지속적인 선물까지, 회장님의 따뜻한 관심에 선수단 모두 힘을 얻고 있다”며 “후반기에도 좋은 경기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국회 첫 여성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제427회국회(임시회) 제427-1차 본회의를 열고 임 의원을 기재위원장으로 선출하는 건을 투표했다. 임 의원은 총 투표수 242표 중 210표 찬성표를 얻었다. 임 위원장은 당선 인사에서 "오늘 국회는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오직 숫자의 힘에만 의존하는 숫자 민주주의가 지배하고 있다"며 "숫자 논리에만 머무르지 말고 정치의 본령인 대화와 타협, 협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재위원장 보궐선거는 전임 위원장인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에 취임해 사직하면서 치러졌다. 이로써 국회는 공석이었던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전국적으로 이례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파주시는 도로 살수차에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해 여름철 폭염과 열섬현상 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파주시는 도로청소와 살수작업에 하천수를 사용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처리수를 도로살수차 용수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본격 시행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물 공급 방식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이 심각한 여름철 물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물 절약 효과는 물론 안정적 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 시가 공급하는 하수처리수는 고도 정화 과정을 거쳐 수질검사 기준을 준수한 안전한 용수로 파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하루 약 500t톤으로 연간 약 12만t 이상 공급이 가능하다. 도로청소 등 살수차 운영에[는 무상으로 공급되며, 민간 업체에는 t당 390원의 요금을 부과해 세외수입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준태 파주시 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 절약을 넘어, 폭염 대응·도심 열섬 완화·탄소중립 실현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이라며 “시민 건강과 예산절감, 환경보호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재이용
법무부는 지난 2022년 광주 북구 일곡동에 광주구치소 신설 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전종덕 의원(진보당, 비례)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손혜진 의원(광주북구의회), 소재섭 위원장(진보당 광주광역시당 북구을지역위원회)을 비롯한 광주 북구 주민들과 함께 법무부에 일곡동 ‘광주구치소’ 신축 예정 부지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종덕 의원은 “광주구치소를 광주 일곡동에 신축하는 것에 대해 주민들과 행정기관까지 나서서 부지의 부적합을 지적하고 있는데도, 3년 동안 형식적인 절차조차 진행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문제”라면서 “법무부는 현재 추진 중인 신축 부지를 전면 재검토하고, 부지 선정 시 주민을 우선하는 투명한 절차와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재섭 위원장도 “법무부가 계획 중인 부지는 아파트 단지와 불과 180m 거리이며, 반경 1km 이내에 17개 아파트 단지와 8개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구치소 건립 시 주거 및 교육 여건이 심각히 저하될 것으로 우려 된다”며 “‘일곡동 광주구치소 건립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의 반
경기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최초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미래형 도시교통 혁신의 전진기지로 거듭날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상용화와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지구에는 도로·교통 관련 규제특례가 부여되며, 다양한 실증사업이 가능해진다. 시는 수도권 북부의 거점도시로서 광역교통망과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스마트교차로, 지능형 CCTV, 차량-사물 통신 등 첨단 교통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심야 시간대에는 대화역~정발산역~대곡역~화정역 구간(약 10.5km)을 운행해 심야 이동 수요를 지원하고 주간 시간대에는 대화역(3호선)~킨텍스(GTX-A)~킨텍스 1, 2 전시장 등을 연결해 킨텍스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시는 인근 상업·문화 거점을 연결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주요 지점 연결 노선을 설계에 반영해 시민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7월 초부터 전력 사용량이 한여름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올해 7월 8일 서울 지역 최고 기온은 37.8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인 지난 2022년 7월 27.1도를 뛰어넘은 바 있다. 전력 당국은 이번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97.8GW까지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번 냉방기기 사용을 시작하면 지속하는 경향이 있고, 8월 초 기온이 7월보다 통계적으로 더 높기 때문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무총리주재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대 전력 수요가 상한치인 97.8GW까지 높아지더라도 예비력은 8.8GW로 전력당국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어 수요가 더 높아질 가능성에 대비해 약 8.7GW의 비상자원도 별도로 준비해 두었다고도 했다. 이밖에 산업부는 폭염에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이달 1일부터 연간 전체 에너지 바우처 지원액(최대 70만 1300원)을 일괄 지급하고, 7~8월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완화해 냉방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전체적으로 줄이는 등 전 국민들에게 올 여름 전력 수급을 원할히 하기 위한 노력을
국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리박스쿨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청문회에서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는 이날 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공세에 “지난 5월 31일 이후 마녀사냥을 당해 심신미약자가 됐다”며 “무슨 말씀을 하는지 잘 이해를 못하겠다”고 했다.
수원지역내 무주택 청년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지원하는 청년임대주택 2호가 문을 열고 청년들을 맞이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LH와 함께 10일 ‘새빛 청년존(Zone)’ 2호 입주기념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새빛 청년존(Zone)’은 수원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한 새빛 청년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LH의 역세권 주변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수원시가 자체 기준으로 모집해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것인데 저렴한 가격과 함께 역세권을 끼고 있어서 청년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다. 새빛 청년존(Zone) 2호는 권선구 정조로388번길 7-10에 조성했다. 지하 2층·지상 13층 전체면적 1만 1175.37㎡ 규모로 주택(오피스텔) 163개 호실이 있는데 주거 전용 면적은 23~28㎡다. 특히 '새빛 청년존(Zone) 2호'는 세류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을 정도로 위치적으로 뛰어나 젊은층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새빛 청년존(Zone)에는 수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입주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2호에 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