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가 1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427회국회(임시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진숙)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이날 두 딸의 조기 유학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정말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에 대해 “제가 제1저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하락세에 접어든 지 1주 만에 반등한 것이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3∼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당 0.4원 오른 1667.9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전주 대비 1.1원 하락한 1739.1원으로 가격이 가장 높았다. 울산은 2.4원 내린 1천638.6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78.1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36.4원으로 가장 낮았다.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6원 오른 1530.9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이 발표한 대러 제재가 즉각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시장 인식이 확산하고 미국 주간 휘발유 재고의 예상외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2달러 내린 70.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7달러 하락한 77.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3달러 오른 90.7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지난 16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중호우가 나흘째 이어지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실종 2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이다. 실종자 2명은 광주 북구에 나왔다. 시설 피해는 계속 늘어나 도로 침수 388건, 토사유실 133건, 하천시설 붕괴 57건 등 공공시설 피해가 729건 접수됐다. 건축물 침수 64건, 농경지 침수 59건 등 사유시설 피해도 1,014건 나왔다. 전국 13개 시도, 72개 시군구, 4,995세대에서 일시 대피한 주민은 7,02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아직까지 집에 돌아가지 못한 사람은 2,028세대 2,816명이다. 19일 오전 0∼5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전남 보성 158.5㎜, 경남 양산 132.0㎜, 인천 128.5㎜, 경기 광명 110.0㎜, 경기 시흥 109.5㎜, 울산 102.0, 전남 화순 63.5㎜ 등을 기록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과 인천, 광주, 울산, 부산·경기·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일부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땡겨요, 상생가게’ 2025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은 지역사회 이웃의 결식 문제 해결을 돕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이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4년 1차 사업에서는 땡겨요 입점 소상공인 100명이 전국 169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1만 2천여 명에게 음식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2차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클랩’ 홈페이지(clab.ib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00명의 소상공인에게는 ▲나눔 지원금 100만원 ▲생계 지원금 50만원 ▲땡겨요 지원금(할인쿠폰) 60만원 등 최대 21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선발된 소상공인은 사전에 지급받은 ‘나눔 지원금’을 활용해 노인복지관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음식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나눔 활동 인증과 결과 등록을 완료한 소상공인에게 가게 운영을 위한 ‘생계 지원금’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땡겨요 상생가게’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매출확대를 돕기 위해 ‘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17년 만에 현지 채널을 추가함으로써 지역 내 전략적 거점 구축 및 영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8월 미국 현지 법인 Hana Bank USA에서 LA지점을 개설한다. 중소기업 대출 및 리테일 영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Hana Bank USA는 기존 본점과 뉴욕지점, 플러싱지점을 통해 뉴욕, 뉴저지 등 동부 지역에 영업역량을 집중하였으나, 이번 LA지점 개점을 통해 재미교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서부 지역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하나은행은 IB신디론 및 대규모 현지 법인 영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뉴욕지점을 중심으로, 자회사인 KEB하나뉴욕파이낸셜과 KEB하나로스엔젤레스파이낸셜이 동부와 서부에 각각 하나씩 위치해 기업금융을 주력하고 있으며, Hana Bank USA는 현지 커뮤니티 은행으로서 뉴욕과 뉴저지 일대 리테일 영업 및 개인사업자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전 외환은행 시절,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시애틀 등에 5개 지점을 갖고 있었으나, 2003년 론스타에 인수된 이후 미국 금융당국의 규정에 따라 이를 포함한 16개 미국 내 네트워크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7일 국회 본청에서 제427회국회(임시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구윤철)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진짜 대한민국으로 대전환할 수 있는 부분에 필요한 재원은 어디선가 충당해야 한다”며 “감세정책의 효과 등을 점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는 세금을 깎아 주면 기업이 투자를 하고 그게 선순환 구조로 갈 거라고 예상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세수를 점검해 보니 2022년 396조원이었던 국세가 2024년에 337조로 줄었고, 법인세는 거의 2022년 100조원에서 지난해 한 60조로 40%나 빠지며 성장도 소비도 투자도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했다.
KCC글라스(대표 정몽익)는 자사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새로운 세라믹 타일 ‘세렌(Seren)’ 출시를 맞아 SNS 이벤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세렌은 천연석의 질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국가기술표준원의 기준을 충족하는 높은 품질을 겸비한 제품이다. 특히 낮은 수분 흡수율과 뛰어난 내마모성, 미끄럼 방지 성능을 갖추고 있어 실내뿐 아니라 테라스나 욕실 등 다양한 공간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제품 규격도 총 4가지로 마련돼 공간 특성에 따라 선택 폭이 넓다. 디자인은 ▲깨끗하고 산뜻한 화이트톤의 ‘비앙코(Bianco)’ ▲은은한 베이지 컬러의 ‘크레마(Crema)’ ▲따뜻한 느낌의 샌드 색상 ‘사비아(Sabbia)’ ▲모던한 분위기의 그레이 ‘아르젠토(Argento)’ 등 네 가지로 구성됐다. 홈씨씨는 이번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벤트를 연다. 참여 방법은 홈씨씨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선호하는 디자인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25일 홈씨씨 인스타그램 계정 댓글과 DM으로 공지 및 안내될 예
건설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GS건설이 이번에는 초고층 아파트 화재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의 기술 협력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GS건설 R&D센터에서 화재 시뮬레이션 전문기업인 메테오시뮬레이션과 ‘초고층 공동주택 화재안전 성능설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 협력은 ‘디지털 트윈’ 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실제 건물을 그대로 복제하고, 인공지능(AI)으로 수천 번 화재 시험을 거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화재에 대비한 구조와 설비 설계를 최적화함으로써 고객들의 대피 가능 시간을 연장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따라 안전한 곳으로 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화재에 대한 초고층 건물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 GS건설은 다수의 건축·주택 사업 수행 경험을 통해 다양한 화재 시나리오 및 화재발생시 입주민 피난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초고층 공동주택 시공의 핵심분야인 화재안전에 대한 특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한층 고도화된 화재안전 기술을 갖추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되는 ‘AI 기반 화재 예측 시스템’을 수주에 공을
동아제약은 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우승 경쟁을 벌였다. 12세·15세·18세 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세, 15세이하부 단체전은 팀당 2명으로 구성해 진행했으며 12세 단체전 남자는 제주, 여자는 세종이 15세 단체전 남자는 경기, 여자는 부산이 각 1위를 차지했다. 18세 이하부 단체전은 팀당 3명의 선수로 구성하며 일 기준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18세 단체전 남자는 경기, 여자는 경북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경기 완료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12세이하부 남자 최대휘(인천, 4오버파, 148타) 12세이하부 여자 용현정(세종, 6언더파, 138타),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KB스타뱅킹 환전서비스를 전면 개편하여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며, 환전 신청 페이지 내에 ▲환율정보 ▲부가서비스 혜택 ▲보유 외화금액 등 환전에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UX/UI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8월 29일까지 KB스타뱅킹 환전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의 가치를 높이다! 항공 마일리지 2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스타뱅킹에서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고, 대한항공 마일리지 부가서비스 혜택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환전 금액 구간에 따라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7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원은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과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경기도교육청 직속교육기관으로, 생태환경·역사문화 캠프 운영 및 교원 연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일 인천 강화에서 경기 양평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와 미래인재 육성에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학생 교육 네트워크 구축 ▲ 교육 인프라의 공동 활용 ▲학생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지원 ▲교육과정 모니터링 및 컨설팅 ▲정보 교류와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두 교육기관이 공간과 자원을 넘어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안팎의 교육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학생 주도적 체험 중심 미래교육이 보다 실질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가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 출시를 기념해 오는 내달 31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마라톤 대회인 ‘2025 설레임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설레임런은 ‘열받는 러닝대회’를 콘셉트로 하는 이색적인 마라톤 행사다. 달리기로 인해 체온이 오르는 물리적 상태와 감정적으로 들뜨거나 흥분된 상태를 동시에 뜻하는 중의적 표현으로 이름을 붙였다. 특히 대회 당일에는 특별 앰배서더인 코미디언 김원훈도 참가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센스 넘치는 입담과 높은 화제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원훈은 대회에 함께 하며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참가 티켓은 오는 21일 16시부터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스위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2500명을 대상으로 1인 1매 한정 판매한다. 설레임을 구매하고 인증한 소비자 중에서도 500명을 추첨해 설레임런 참가 티켓을 제공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 출시를 기념하고,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이번 마라톤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안전에 유의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설레임 쿨리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