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수) 중미 5개국 통상 장관과 ‘한-중미 자유무역협정’(Korea-Central America FTA)에 정식 서명한다. 지난 2015년 6월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 이후 2년 8개월여만이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서명식 계기 인사말에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한국과 중미간 보다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중미 통상장관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 성과 극대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조속한 발효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중미와 정식 FTA 체결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의 ‘한‧중미 자유무역협정 영향평가’에 따르면 FTA 발효 후 향후 10년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02% 증가하고, 소비자 후생은 6.9억 달러 개선되며 2,534개의 고용 창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발효이후 15년간 누적 5억 8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개선 효과와 2조 5천 7백억 원의 생산 증가효과가 예상된다. 산자부는 이외에도 서비스 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21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아 산불 위험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주 산불위험지수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대구·경남 일부지역에는 ‘높음’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22일경 중부지방에 강수가 예상되나, 오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영동지방과 남부지방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적은 강수량과 강풍의 영향으로 올해 산불의 발생건수와 피해면적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52.1mm로, 예년(89.4mm)의 59.1%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영동지방의 경우 9.6mm로 예년(142.6mm)의 9.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에 따르면 대형 산불 주의보는 1월 25건에서, 2월 18일 현재 17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실제 올해 발생한 산불은 현재까지 112건으로 예년(평균 51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피해 면적은 약 210ha(축구장 294개 면적)로 예년(평균 37ha
지난 10일 경기도중 넘어지면서도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기록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여자 계주 사상 6번째 '금메달'과 동시에 올림픽 2연패도 달성했다. 20일 오후 8시29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진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김아랑(23, 고양시청), 심석희(21, 한국체대), 최민정(20, 성남시청), 김예진(19, 평촌고), 이유빈(17, 서현고)은 침착한 레이스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를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초반에는 4위로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경기 중간 캐나다와 이탈리아가 넘어지며 혼란 상황을 잘 빠져나왔다. 위기 상황속에서 침착한 경기운영이 빛났다. 중국과의 대결속에 2바퀴 남은 시점에 중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최민정은 1,500m에 이어 계주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아직 22일 여자 1,000m 결승도 남아 있는 만큼 3관왕도 가능하다. 한편 대한민국 남녀 쇼트트랙팀은 22일(목) 남자 500m, 여자 1,000m 결승과 남자 5,000m 결승에서 금메달에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세월호 피해자 지원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세월호 선체 인양 과정에서 발생한 유류 유출로 피해를 입은 진도 조도 어민들이 국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세월호 피해자 지원법’은 세월호 선체 인양 작업으로 발생한 유류 요염 등으로 인한 피해 어업인에 대한 보상근거를 담고 있다. 또한 인양 및 미수습자의 수습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등에 대해 국가가 참사 원인 제공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제 진도 조도 어민들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생업을 중단하고 승객 구조활동에 나섰지만 세월호에서 유출된 기름이 미역 양식장 등을 덮치면서 전량을 폐기하는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지난해 3월 선체 인양 작업 당시에도 수확 작업 과정에서 파도가 일 경우 인양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작업을 중단했고, 오히려 기름 유출 등을 우려한 해양수산부의 요청으로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인양 작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윤영일 의원(민주평화당, 해남․완도․진도)은 “세월호 인양과 구조작업에 앞장선 진도군민과
20일 오후 5시30분께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 선수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파문에 대해 해명했다. 참석이 예정됐던 노선영 선수와 박지우 선수는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기자회견에서 김보름 선수는 먼저 “어제 인터뷰를 보시고 많은 분들께서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 같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름 선수는 노선영 선수가 뒤로 빠진 뒤 갑자기 스퍼트를 했다는 질문에 “3명의 선수 모두가 3위를 목표를 하고 있었고, 4강 진출을 위한 목표 기록이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2바퀴는 29초에만 신경을 쓰고 달렸다”면서 “사실 결승선에 와서야 언니(노선영)가 뒤에 쳐져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선두에 있을 때 뒷 선수를 확인하지 못한 것은 제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억울한 부분은 없고 지금도 이런 결과에 대해서는 저의 잘못이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철기 감독은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죄송하다”면서 “노선영을 중간에 끼워서 가지 않은 이유는 시합 전날 노선영 선수가 직접 중앙에 들어가기 보다는 속도를 유지시켜서 뒤에서 따라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이야기 했다”고 해명했다. 백
올해 1월 주택매매거래량이 70,354건으로 지난해 1월(58,539건) 및 5년 평균(57,293건) 대비 각각 20.2%,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거래량 3만7,328건으로 지난해 대비 43.3% 증가했고, 지방은 3만3,026건으로 1.6% 증가했다. 5년 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는 수도권은 50.0% 증가, 지방은 1.9% 증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4만7,525건으로 24.8%, 연립·다세대는 1만3,185건으로 18.6%, 단독·다가구는 9,644건으로 3.3% 각각 증가했으며, 5년 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는 아파트는 22.4%, 연립·다세대는 29.2%, 단독·다가구는 16.7% 각각 늘었다. 전월세 거래량도 마찬가지로 늘어났다. 1월 전월세 거래량은 14만9,763건으로, 지난해 1월 12만3,559건 및 3년 평균 12만1,827건 대비 각각 21.2%, 22.9%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5%로, 지난해 1월 대비 44.3%로 1.8%p 감소했고, 전월(41.7%) 대비로는 0.8%p 늘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대형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음주운전과 과속운전의 경우 운전면허 취득 후 첫 번째 위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후 재 위반까지 걸리는 시간은 점점 짧아져 위반이 반복될수록 준법의식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의 경우 첫 번째 위반까지는 평균 650일이 소요됐으나 그 이후로는 536일, 420일, 129일로 재 위반까지의 시간이 짧아졌다. 과속운전의 경우도 이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는데, 위반횟수가 증가할수록 중과속(20Km/h 초과) 비율이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 교통과학연구원의 명묘희 책임연구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교통안전포럼 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교통법규 상습위반자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상습 음주운전자와 과속운전자 특별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명묘희 연구원의 이날 발표 내용은 지난해 교통과학연구원의 기본연구과제로 최근 5년 6개월간 운전면허를 취득한 모든 운전자에 대한 통계분석을 기반으로 해, 교통법규 위반자 중 상습성이 높고 상습위반으로 인한 피해가 많은 음주운전과 과속운전을 대상으로 했다. 분석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지난 해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됐던, ㈜부영주택에 대한 1차 특별점검 결과로 부실벌점 30점, 영업정지 3개월 등 제재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구성된 국토부 및 지자체 합동 특별점검반은 ㈜부영주택에서 시행·시공 중인 전국 총12개 아파트 건설 현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진행한 결과, 총 164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5개 현장에 대해서는 콘크리트 시공관리 미흡, 정기안전점검 실시 미흡 등 9건 위반사항이 인정돼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총 30점의 벌점을 부여할 예정이고. 경주시 및 부산진해경자청 6개 현장의 경우 안전점검의무 위반과 및 철근 시공 누락 등 설계상 기준에 미달한 시공이 확인돼 건설산업기본법령에 따라 해당 기관에 영업정지 처분을 요청했다. 또 1차 점검 당시 공정률이 저조(10% 미만)해 특별점검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6개 현장(강원 3개, 경북 2개, 경남 1개)에 대해서도 이달 중 각 현장별 공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후 상반기 중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부영주택 사례와 같은 부실시공으로 인한 입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도개선도 병행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부
현대자동차가 시즌 첫 우승을 더블 포디움으로 장식하며 이번 시즌 월드랠리챔피언십 전망을 밝혔다. 현대자동차(주)가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 기준)까지 진행된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2차 대회인 스웨덴 랠리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같은팀 소속인 안드레아 미켈슨(Andreas Mikkelsen)도 3위에 오르며 더블 포디움(한 팀의 두 선수가 3위 내 수상)이라는 위업까지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WRC에 출전한 이래 통산 8회의 우승을 달성하게 됐으며,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제조사 순위에서도 2위 도요타 월드랠리팀을 1점 앞서 1위에 등극했다. 특히 티에리 누빌이 드라이버 순위에서도 총점 41점을 기록해 2위에 10점 앞서며 현대 월드랠리팀의 시즌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설원에서 펼쳐진 스웨덴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은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을 통해 초반부터 선두를 달렸는데, 막판까지 강력한 집중력을 발휘해 험로와 각종 돌발 상황을 헤쳐나가며 현대 월드랠리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은 “레이스 기간 내내 매일같
2017년 9월말 기준 상호금융권에서만 4,788만 계좌에서 3.4조원이 잠자고 있는 것으로 현황조사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개통과 함께 지난해 12월2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주간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 결과 미사용계좌 21.7만개가 해지됐고, 계좌 잔액 1,038억원이 환급됐다. 이번 캠페인은 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3,577개 업장의 고객을 대상으로 미사용계좌 보유사실에 대해 SMS, 이메일 등 개별안내와 대중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 기간동안 상호금융권역별 해지금액을 살펴보면 농협이 688억원, 수협이 159억원, 새마을금고가 156억원, 신협이 30억원, 산림조합이 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19일 개통된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손쉽게 미사용계좌의 확인이 가능하다. 금감원은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국민들은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해 계속 미사용계좌를 조회·환급 받을 수 있다”면서 “미사용 계좌를 확인하고, 상호금융조합 영업점에 방문에 신분증 제시 등 본인확인을 거쳐 미사용계좌 정리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2월22일 ‘내 계좌 한눈에’ 서비
2018년 1월 담배 판매량은 2.5 갑(궐련 2.3억갑, 궐련형 전자담배 0.2억갑)으로 지난해(2.8억갑) 동월 대비 △9.1% 감소했다. 기재부는 이는 2014년(3.3억 갑) 동월 대비로도 △23.7% 감소한 것으로 담뱃세 인상 등 금연정책의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비중은 전월 대비 3.0%p 증가해 9.1%로 나타났는데,이는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점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약 8,555억원으로 전년 동월(7,655억원)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기재부는 이는 1월 반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담배 제세부담금은 현재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청소년 등의 흡연인구 신규 진입 억제를 위해 흡연을 유인‧조장하는 담배사업자들의 불법 담배광고 및 판촉 행위 등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담배 판매량 및 흡연율 감소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정책적 노력(흡연자 금연지원서비스 확대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올해 모태펀드에 약 550억원을 출자해 1천억 규모의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IP) 투자펀드(정부550억원, 민간450억원)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 2006년부터 모태펀드 특허계정에 출자해 2017년까지 602개 중소 벤처기업에 8,774억원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신성장특허사업화 펀드(170억원), ▲공공특허사업화 펀드(200억원), ▲해외IP수익화 펀드(305억원), ▲IP직접투자 펀드(325억원) 등 4개의 지식재산 투자펀드가 조성된다. 특허청은 우수특허를 보유한 중소 벤처기업의 사업화자금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올해는 자금부족으로 해외특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과 공공연을 위해 해외IP 출원 수익화에 투자하는 펀드를 최초로 조성한다고 전했다. 신성장특허사업화 펀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신기술 분야의 특허 보유기업에 집중 투자되고, 공공특허사업화 펀드는 대학 공공연의 우수특허를 이전받은 중소기업에 주로 투자하며, 투자액 중 최소 20억원이 해외특허 출원 등록에 사용되도록
‘빙속여제’ 이상화가 세계 최정상의 기량과 기록을 선보이며 37.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18일 오후 8시56분부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는 경기 전부터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세계기록 보유자인 대한민국 이상화와 현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의 경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고다이라 나오는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에서 24경기 연속 우승하며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올림픽 무대에서 고다이라 나오는 이상화보다 한조 앞인 14조에서 레이스하며 36.95로 올림픽 기록을 세웠고, 15조로이어출전한 이상화는 37.33 기록으로 2위에 랭크됐다. 이상화는 고다이라 나오에 초반 100m 0.06초, 중반에는 0.2초까지 앞섰지만, 마지막 코너를 돌며 150m 남겨둔 시점에 속도가 줄어들었다. 2010년 벤쿠버올림픽, 2014 소치올림픽 금메달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는 고국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여전히 세계 최정상의 기량과 기록을 선보이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7년 말 점용기간이 만료돼 국가에 귀속된 舊서울역 민자역사 일부공간에 상업시설 철수 후 유휴공간이 발생됨에 따라 이 유휴공간을 공공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2월21일(수)부터 3월13일(화)까지 ‘국가귀속 민자역사(舊서울역) 유휴 공간 공공시설 활용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할 위치는 KTX서울역 뒤편에 위치한 ‘롯데마트 서울역점’ 건물의 1층(330㎡)과 2층(1,060㎡) 일부로, 지난해 말까지는 한화역사(주)가 상업시설로 임대를 주었으나, 올해 1월1일 국가에 귀속된 후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다. 현재 서울역 민자역사는 소상공인의 보호를 위해 단기 사용허가(2년이내)를 받은 상태로 국가귀속 후 유휴공간이 발생하자 새로운 상업시설을 유치하기보다는 모든 국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시설을 유휴공간에 유치함으로써 공공성 확보 및 철도승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 3주(2018.2.21∼3.13) 동안 한국철도시설공단 홈페이지(www.kr.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공모전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제
지난 16일 압도적 경기력으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겨주면서 평창올림픽 최고 스타로 떠오른 윤성빈(강원도청, 23)에게 강원도청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윤성빈 선수는 2014년 소치올림픽(16위)과 2014-15 IBSF 월드컵 시즌(6위)에서는 메달권에 들지 못했고,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후 2017년 강원도청에 입단한 이후, 2017-18 IBSF 월드컵시즌에서 1위로 올라섰고, 드디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본인의 최대 라이벌이자 우상인 마르틴스 두크르스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강원도는 이 같은 결과를 위해 한체대 소속이었던 윤성빈 선수를 6개월 이상 공을 들인 끝에 영입해 심리적인 안정을 찾게 했고, 영입 후에는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특별훈련비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강원도는 2011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기 전인 2002년부터 동계올림픽 꿈나무 육성과 우수선수 영입 등 평창 올림픽에 대비해 왔다”면서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道소속 선수(26명)와 연고 선수(12명) 등이 분발하면 봅슬레이와 빙상 종목에서도 5~7개의 추가 메달 획득이 가능해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