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 전 대표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서울 유세에 참여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허은아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인근 유세에서 이 후보를 “준비된 대통령”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으로서 이 후보를 지지하고자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손 잡고 넘어갈 새로운 동지”라고 화답했다. 허 전 대표는 “누구보다도 오랫동안 보수에 대해서 고민했던 정치인”이라면서 “국민의힘에서 그리고 개혁 보수를 희망하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제3당을 창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그 길의 끝이 너무나 실망스러웠고 좌절이었다”며 “국민의힘도 개혁신당도 결국 가짜 보수, 가짜 개혁이었다. 그래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분열이나 혐오가 아닌 통합과 책임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꽤 오래 전부터 모시려고 했는데 좀 늦어졌다”며 “국민의힘의 수석대변인도 하셨고 제대로 된 보수의 가치를 민주당 안에서 실현해가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9일 “SKT 해킹 사태, 무능·무책임 윤석열 정부의 민낯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황정아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SKT 민관합동조사단 2차 조사 결과, SKT의 정보 보안관리 부실과 이를 방치해온 윤석열 정권의 무능·무책임이 밝혀졌다”고 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SKT는 해킹으로 가입자 전원의 유심정보뿐만 아니라 개인정보가 연동된 서버까지 공격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1차 조사에서 ‘유출은 없었다’고 호언장담하던 단말기 식별정보(IMEI)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악성코드 최초 설치 시점인 2022년부터 최근 사고 발견까지 거의 3년의 시간 동안 윤석열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도 의문”이라면서 “무책임·무능 정권 아래 통신사의 보안 관리는 더욱 허술해지고 국가통신 인프라에 뚫린 보안 구멍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날 통신 인프라는 국민의 삶과 국가 안보를 지탱하는 필수 기반이다. 정부와 SKT는 신속한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면서 “피해를 입은 이용자와 유통망에 대해 보상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9일 “단 하나의 필승 카드로서 ‘이재명 총통의 시대’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과 대만이 싸우더라도 우리는 중간에서 ‘셰셰’만 하면 된다는 분에게 대한민국 미래를 맡긴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어제 TV 토론에서 특유의 무책임과 무사안일주의, 스스로 극단적인 가정을 해놓고 이를 지적하는 상대를 오히려 극단적이라고 몰아붙이는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말문이 막히면 ‘그래서 어쩌라고요’라며 조롱하거나 성을 내는 연산군 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는 “훌륭한 분이지만 마지막으로 선거에 당선된 지 15년이 지났다”며 “TV 토론을 통해 김 후보의 사고와 경험이 얼마나 현장과 괴리돼 있는지 국민이 체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인-이준석으로 이어지는 보수정당의 ‘리즈 시절’ 이후 보수 진영에서는 전략가가 사라졌다”며 “대한민국 보수가 전향적인 해답을 찾지 않는다면, 그것은 현실을 직시하기 싫어 땅속에 머리를 박는 타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청년 문제의 핵심은 일자리”라고 강조하며 청계광장에서 청년 지지자들과 함께 유세를 벌이며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일한 만큼 보상하는 임금체계로 개편해서 여러분의 능력이 더 발휘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여러분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어 낸다.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업의 발목에 족쇄를 채우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 대한민국 기업이 외국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고, 외국 기업도 대한민국으로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해서 대한민국에 좋은 일자리가 넘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연근무제 활성화 △청년 공직자 보상체계 개선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제정을 약속했다. 이어 “가정을 이루고 싶은 청년들이 결혼을 포기하지 않도록 비용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며 “결혼하면 3년, 첫 아이 3년, 둘째 아이 3년, 총 9년 간 주거비를 지원하는 주택을 매년 10만호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면서 “해결하기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반드시 이 문제를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생각해서 해결하겠다”고 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방탄 유리막’ 안에서 유세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용산역 선거 유세에서 유세 차량 연단에 3면으로 둘러싼 방탄 유리막을 세웠다. 이동식 방탄 설비다. 후보가 연단 위에 섰을 때 양쪽에서 막아주는 형태로, 이동식으로 제작돼 유세 현장마다 설치될 예정이다. 집중 유세를 앞두고 서울 용산역 광장은 경호원들과 경찰의 경계 근무를 강화했다. 유세 무대 위를 폭발물 탐지견이 한 번 더 점거했고 저격수 등을 대비한 경호원들의 경계도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현재 3kg 무게의 방탄복을 착용한 채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경호팀은 후보 주변 군중 통제를 강화했으며 유권자들과의 직접적인 신체 접촉도 제한하고 있다. 이 후보는 좌·우측에 방탄 유리막이 설치된 유세 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정치는 정치인들의 이념과 가치를 시험하는 장소가 아니고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삶의 현장 그 자체”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서생적 문제의식을 가지고 멀리 바라보되 상인적 현실 감각으로 이 처절한 삶의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정치 아니겠나”라고 했다. 이어 “그게 빨간 정책이면 어떻고 파란 정책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집중 유세를 앞둔 1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경호원들이 경계 근무를 강화했다. 유세 무대 위를 폭발물 탐지견이 한 번 더 점거했고 저격수 등을 대비한 경호원들의 경계도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역 광장 선거 유세에서 “경제뿐만 아니라 민생도 사회도 얼마나 불안하냐.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도 안보도 평화도 민주주의도 할 일이 태산이다. 6월 3일을 새로운 희망의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집중 유세를 앞둔 1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경호원들이 경계 근무를 강화했다. 유세 무대 위를 폭발물 탐지견이 한 번 더 점거했고 저격수 등을 대비한 경호원들의 경계도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재명 후보는 이날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도 안보도 평화도 민주주의도 할 일이 태산”이라며 “6월 3일을 새로운 희망의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9일 “우리가 조금 더 노력하면 더 나은 세상이 열리겠지, 믿어지는 세상을 기대했는데 이제는 그 반대로 오늘도 걱정인데 내일은 더 걱정인 세상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역 광장 선거 유세에서 “경제뿐만 아니라 민생도 사회도 얼마나 불안하냐.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도 안보도 평화도 민주주의도 할 일이 태산이다. 6월 3일을 새로운 희망의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9일 “단 하나의 필승 카드로서 ‘이재명 총통의 시대’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를 향해 “어제 TV 토론에서 특유의 무책임과 무사안일주의, 스스로 극단적 가정을 해놓고 이를 지적하는 상대를 극단적이라고 몰아붙이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고, 말문이 막히면 ‘그래서 어쩌라고요’라고 조롱하거나 성을 내는 연산군 같은 면모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우원식 의장을 예방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에서 “지금은 정치의 시간이 아니고 헌법의 시간”이라며 “특히 입법이 사법 위에 군림하면 안 된다고 했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원식 의장은 “30대 젊은 청년 정치인이니까 2030 청년들이 힘들어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잘 살펴보고 어떤 정책과 비전을 원하는지 경청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의장을 예방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날 “지금은 정치의 시간이 아니고 헌법의 시간”이라며 “특히 입법이 사법 위에 군림하면 안 된다고 했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원식 의장은 “30대 젊은 청년 정치인이니까 2030 청년들이 힘들어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잘 살펴보고 어떤 정책과 비전을 원하는지 경청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 탈당 후 처음으로 법원 포토라인 앞에 선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4차 공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쯤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관련 재판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 2층 서관 입구에 도착했다.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린 그는 곧장 포토라인을 지나 법정으로 들어갔다. 윤 전 대통령이 취재진 앞 포토라인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차 공판까지는 법원의 허가에 따라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출입했으나, 지난 12일 열린 3차 공판부터 일반 피고인과 동일하게 지상 출입구를 이용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십시오”라고 남겼다. 이번 4차 공판에서는 지난 기일에 이어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의 증인신문이 마무리되고, 이어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지귀연 부장판사를 둘러싼 향응 의혹에 대해 대법원 윤리감사
국민의힘 탈당 후 처음으로 법원 포토라인 앞에 선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4차 공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쯤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관련 재판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 2층 서관 입구에 도착했다.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린 그는 곧장 포토라인을 지나 법정으로 들어갔다.
국민의힘 탈당 후 처음으로 법원 포토라인 앞에 선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4차 공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쯤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관련 재판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 2층 서관 입구에 도착했다.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린 그는 곧장 포토라인을 지나 법정으로 들어갔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가 제출한 책자형 선거공보물이 경기도 용인시 공동 주택에 18일 우편 배달됐다. 책자형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 등이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