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2.29여객기참사진상규명과피해자및유가족의피해구제를위한특별위원회)가 20일 국회 본청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특위는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 관련 특별법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로 12·29여객기사고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김은혜 의원 등 108인) 등이 논의 된다.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서울시청과 오 시장 공관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실시하고,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여론조사비용 3,300만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 대변인은 "시는 변호사 입회 하에 영장 범위를 확인하고 협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0일 국회 본청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상목 몸조심’ 발언을 두고 “조폭이나 할 법한 극언을 퍼부었다”며 고 비판했다. 이어 권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 주변 인물들의 연쇄 사망 사건이 있었던 터라 농담으로 들을 수 없는 섬뜩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20일 국회 본청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상목 몸조심’ 발언을 두고 “조폭이나 할 법한 극언을 퍼부었다”며 고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민주당 의원들이 저를 고발했다고 들었다”며 “제발 염치부터 챙기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고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피고발인 안철수는 3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인이 먼저 제안한 공개토론을 꽁무니를 빼고 세계적인 석학과의 대담을 택한 것은, 총을 맞고도 피를 흘리면서도 ‘Fight’를 외친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되며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과 너무도 유사한 행동입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고 전하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은 “피고발인 안철수는 의사면허를 소지한 자로서 해당 사건의 이 대표의 피해의 부위의 위험성, 피해 정도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가 ‘단순히 목에 긁혔다’라고 해 이 대표가 찰과상과 같은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공공연히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고존엄 아버지’를 건드렸다는 것”이라면서 “어디서 '인간성'을 논하는가”라고 맞받아쳤다. 안 의원은 “저는 이재명 대표가 본인이 먼저
야5당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서한문’을 전달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정혜경 진보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 최승현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은 이날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서한문 낭독을 통해 “비상계엄 이후 일부 극우 세력의 지속적인 폭력 선동으로 사회 질서가 어지럽혀지고, 윤석열이 구속 취소된 후 국민적 불안과 혼란이 증폭됐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 있었던 대통령에 대한 두 차례의 탄핵심판에 비춰 헌재의 선고가 지연되면서 구구한 억측이 난무하고 사회적 갈등과 혼란, 경제적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선고가 늦어질수록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할 사회적 비용은 막대하게 불어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김선민 대표 대행은 “국민들은 헌재의 시간이 지연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광장에는 오늘도 도저히 천불이 나서 집에 있지 못하겠다는 시민들이 나왔다”며 “헌재에서는 윤석열 탄핵심판을 조속히 결정해 주시기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윤석열의 복귀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파멸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총 121개 기업과 청년 구직자 수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 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일자리의 연결을 넘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 등 고용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고용 애로 해소 핫라인 본격 가동 등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군 비대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채용 행사가 아니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회”라며 “청년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하지만 당면한 현실은 아주 녹록지 않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삶이 매우 팍팍
안호영·어기구·서삼석·송옥주·김주영·윤준병·임호선·문대림·전종덕 의원실과 그린피스, 산과자연의친구는 19일 ‘생물다양성 협약에 따른 보호구역의 실태와 개선 과제’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태계를 지탱하는 근본이며 인류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이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기후변화 산업 개발 무분별한 토지 이용으로 인해 우리 생태계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보호구역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보호구역은 단순한 ‘보존’의 개념을 넘어 우리 사회와 경제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인프라”라며 “보호구역을 단순히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 지정된 보호구역의 실질적인 관리와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서삼석 민주당 의원은 인사말에서 “기후 시한폭탄의 골든타임은 앞으로 단 10년이라고 합니다 지금이도 국제협약을 제대로 총력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전략을 개선해야 합니다 무책임한 정책이 불러올 재난과 재앙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인간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면서 “오늘 토론회가 국회와 전문가들이 함께 지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고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살인미수 등 범죄에 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안철수 의원을 명예훼손죄로 경찰에 고발한다면서 “피고발인 안철수는 3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인이 먼저 제안한 공개토론을 꽁무니를 빼고 세계적인 석학과의 대담을 택한 것은, 총을 맞고도 피를 흘리면서도 ‘Fight’를 외친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되며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과 너무도 유사한 행동입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표현은 테러 범죄의 피해자인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악의적인 조롱일 뿐만 아니라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면서 “이 대표는 지난 2024년 1월 2일 부산 방문 현장에서 테러 범죄자가 찌른 칼에 피습당해 목 부위 좌측 내경정맥이 상당 부분 손상되는 등 자칫 사망에 이를 뻔한 중상해를 입었으며 응급수술과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은 테러 범죄자를 살인미수죄 등으로 기소하였고 1심, 항소심, 상고심에서 모두 살인미수죄가 유죄로 인정되어 징역 15년이 선고됐다”고 했다
진보당은 19일, 전국 곳곳에서 '민주수호 당원 행동의 날'을 진행했다. 진보당은 지난 17일 대표단회의를 통해 ‘윤석열 파면·구속, 긴급행동 지침'’을 결정한 바 있다. ▲매일 저녁 7시 수도권은 서울로, 지역은 거점집중대회로 ▲3월 19일 당원행동의 날, 동시다발 1인시위 등 ▲헌재 선고일 공표시부터 정당연설회 등 전당적 비상행동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19일 아침 전국 곳곳에서 대대적인 ‘파면구속 촉구’ 1인 시위가 동시다발로 진행됐다. 농성장이 차려진 광화문 광장에서도 김재연 상임대표를 비롯해 당원들이 일제히 1인시위에 나섰다. 김재연 대표는 “우리 국민들이 불안에 밤잠조차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다. 헌정질서가 뿌리채 흔들리는 이 국가적 대혼란을 시급히 종식시켜야 한다”며 “당연히 그 시작은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시급한 파면과 재구속”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 시선이 온통 헌법재판소를 주목하는 이유다. 확인하고 판단할 시간이 이미 충분히 흘렀고 우리 국민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며 “헌재는 1분 1초도 지체없이 조속히 판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한편, 광화문 농성장에서는 지난 11일부터 8일째 단식 중이던 윤
지난해 4·10 총선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정동영(전주시병) 의원이 1심에서 7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1심 형이 확정되더라도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정 의원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정 의원은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때에 지역구 내 공동주택 위탁 관리 업체 종무식과 시무식에서 마이크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한 여론조사 과정에 지지자들에게 응답 연령을 ‘20대로 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저는 어디 가서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음해고 엉터리 가짜뉴스”라며 기자회견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12.3계엄이 끝내 나라 전체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스웨덴의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가 우리나라를 2년 연속 ‘독재화 진행 국가’로 평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모범적 민주 국가가 어느 사이 이렇게 ‘독재가 진행 중인 나라’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국민이 피땀으로 군사 독재정권과 싸워서 민주주의를 이룩한 대한민국에서, 말만 들어도 트라우마가 생길 ‘독재’라니, 더군다나 그것도 ‘군사독재’라니, 기가 막힐 뿐”이라고 한탄했다. 이어 “다시는 없으리라 여겼던 군사 쿠데타가 45년 만에 부활했고, 입만 열면 자유민주주의 노래를 부르더니 정작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먹고 사는 문제가 고통이 된 지는 이미 오래고, 설상가상으로 70년 넘은 한미동맹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국제 질서의 대전환기, 국익을 위해 한시가 급한 상황이지만 정부에서는 치밀한 대응은커녕 안보 패싱이 아예 일상화되고 있다”며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지만, 관세 협상의 골든타임도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전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채현일, 위성곤, 이재강 의원 등을 격려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대한민국 정상화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로 헌재의 신속한 판결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지금은 대한민국 정상화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로 헌재의 신속한 판결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계엄이 나라 전체를 망가뜨리고 있다. 먹고사는 문제가 고통이 된 지 이미 오래고, 설상가상으로 한미동맹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위기의 본질은 국정 혼란의 지속에 있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최상목 권한대행은 지금 이 순간도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현행범”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도 헌정질서를 파괴할 경우에는 현직이어도 처벌하게 돼 있다. 국민 누구든 현행범으로 최 권한대행을 체포할 수 있는 것”이라며 “몸조심하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