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으로 업그레이드 된 대한민국의 행정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개막했다. 정부3.0 추진 4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와 미래를 종합 소개하고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모든 정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이 6월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중이다.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정부 서비스라는 의미에서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체험마당에서는 첨단정보기술(ICT)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가상 체험환경을 구현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정부3.0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20일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 맞춤형 서비스 등 정부3.0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고 정부3.0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부3.0의 대표적 참여자인 국민제안 수상자, 맞춤형 서비스 이용자, 학생, 공공데이터 창업·활용 기업, 학계 등 민간분야 인사 및 정부·지방자치단체장·공공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개막식 행사에서 국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수준의 제고를 당부했으며, 정부3.0의 글로벌 정부혁신 모델化를 제시하며, 정부3.0 핵심성
활동력 높은 55년에서 63년생까지 베이비붐 세대들에게 사회공헌활동의 기회가 생겼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전문성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베이비붐 세대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베이비붐 세대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자신의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자존감을 제고하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베이비붐 세대는 평균 학력 수준이 높고, 사회참여 수요가 높은 상황으로, 은퇴 후 지식과 경험을 사회적 자본으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어 동 사업을 2011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 가장 염려하는 것에 대한 복지부의 조사 결과,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삶의 유지’가 25.9%로 가장 높았고, ‘노후에도 경제적 필요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23.2%로 뒤를 이었다. 올해에는 고령사회고용진흥원에서 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전국의 베이비붐 세대 중에서 각 활동영역별로 총 450여명을 모집하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회공헌활동 분야는 영농인 대상 컴퓨터 교육, 아
이번 여름방학에는 자연 속에서 생물 다양성에 대해 공부해 보면 어떨까?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중∙고 재학생과 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 전문가의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생물자원학교’, ‘청소년 생물자원학교’ 등 생물다양성에 대한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 교육과정은 다. 6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nibr2007@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 생물자원학교’는 생물과 환경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과 생물분류’, ‘멸종위기 야생생물’, ‘생물로부터 얻는 지혜’ 등 6개 과정을 3일씩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어린이 생물자원학교’ 1차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4학년 30명, 5~6학년 30명을 두 개 반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2차도 같은 방식으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어린이 생물자원학교’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했으며 이번 교육과정까지 총 25기, 1,17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다. ‘청소년 생물자원학교’는 중∙고등 재학생과 만 12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학교 과정은 20명이 8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아시아유럽 53개국이 참여하는 아셈(ASEM) 문화장관회의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것과 연계하여 6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4일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 민주광장 일원에서 ‘2016 광주 세계웹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체부가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웹콘텐츠 기술의 변화에 맞추어 웹콘텐츠 산업의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시장을 선점,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웹꾼, 세상에 포효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에서는 엠시엔(MCN, Multi Channel Network)협회 소속 창작자(크리에이터) 23팀과 공연 13팀, 비즈매칭 48개 기업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창작자들과 웹소설웹드라마 제작사, 관련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축제는 크게 3개 분야, ▲창작자들과 관객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상상웹꿈터(릴레이토크·멘토링·뮤직스테이지 등), ▲관람객이 창작자나 웹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창조플레이존(오픈스테이지·웹드라마 창작소), ▲관련 업계 및 학계의 동향과 흐름(트렌드)을 확인할 수
의료보험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우리는 한가족 외국인 건강축제 한마당’이 19일(일) 서울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평소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의료소외계층인 외국인들을 위해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해 왔다. 서초구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은 외국인들이 서초구청을 찾았다. 이날 건강검진에는 중국에서 온 조선족이 가장 많았고 그 외에도 우크라이나, 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들 180여 명이 참여해 구청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검강검진에는 안과, 치과,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한방 등 9개 분야 총 11명의 전문의가 무료 진료와 상담을 펼쳤다. 이날 안과 진료를 나온 강남 밝은눈안과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며 지난 2월에도 서초구청에서 열린 미취학아동 건강마당에 참여한 바 있다. 밝은눈안과 천보영 원장은 “장애인, 영유아 검진에 이어 이렇게 외국인 검진까지 참여하게 됐다”며 “평일에는 병원에서 진료를 하고 있지만, 사정상 오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봉사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천 원장에 따르면 이날 참가한 외국인들은 대체로 연세가 많은 분
18일(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대노총의 주최로 ‘공공∙금융부문 전국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여의도 총력투쟁 결의대회에는 한국노총 소속 공공노련, 공공연맹, 금융노조와 민주노총 소속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 등 주최측 추산 10만여 명이 참여했다. 그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한정애 의원 및 정의당 심상정 대표, 이정미 의원 등이 참석해 양대노총의 성과연봉제 반대 투쟁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 14일(화) 열린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기관 개혁을 위한 성과연봉제를 자축하며 노조의 반대 투쟁에 대해 “성과연봉제 반대는 기득권 지키기”라며 성과연봉제에 대한 확고한 추진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이에 양대 노총은 성과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불법과 인권유린이 이루어졌으며 정부가 추진하려는 성과연봉제는 ‘해고연봉제’이자 ‘강제퇴출제’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총력 투쟁을 결의했다. 실제로 정부는 성과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60개 공공기관이 노동자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이사회를 개최해 일방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며 이 과정에서 벌어진 불법 추진과 인권유린이 이뤄진 것으로 지난 더불어민주당 진상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인구 300만 시대에 걸맞는 인천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복지재단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시는 지난 2월 행정자치부에 인천복지재단 설립 타당성에 대해 협의를 요청한 결과 최근 ‘복지재단 설립 필요성이 있다’는 검토의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인천복지재단 설립은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함께 복지환경 변화에 선도적 대처, 사회적 자원의 연계를 통한 복지 거버넌스 구축, 인천형 복지 모델의 연구·개발 등 인천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켜 시민들의 행복 체감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자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항이다. 이번 협의 결과 행정자치부에서는 인천시에서 지원하는 수 많은 복지시설 및 복지사업에 대한 효율적 집행 및 사업간 연계 강화를 위해 “평가·인증 및 연구·조사 기능” 등의 부분에 있어서는 재단 설립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덧붙여, 시와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와는 네트워크 및 교육 기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는 일부 모금기능의 중복이 우려되는 만큼 차별화 전략 수립 및 평가·인증, 조사·연구·개발 위주의 복지재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함께 제시했다.
[M이코노미 조운 기자]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15(수)일부터 17일(금)까지 3일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맞춤형 보육’ 철회를 위한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실시하고 있다. 다가올 7월부터 실시 예정인 ‘맞춤형 보육’은 0~2세 영아의 어린이집 이용을 부모의 맞벌이 여부에 따라 종일반과 맞춤반으로 분리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전업주부들의 영아들이 이용하는 맞춤반의 경우 보육료가 20% 삭감 지원된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맞춤형 보육’은 어린이집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와 보호받아야할 영아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힐 것이라며 전국 어린이집 원장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 119명을 임명해 정책 철회를 요청하고 있다. 이날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의 충남지부에 속한 어린이집 원장은 “정부안대로 라면 국공립이나 법인, 시립은 교사급여 80%를 나라에서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10원도 삭감하지 않은 채 민간과 가정 어린이집 보육료를 20% 삭감하겠다는 정책”이라며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보육 교사들의 임금 삭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맞춤형 보육이 실시될 경우 맞춤반 영아들은 정부가 정한 9시부터 3시까지만 어린이집에 있을
읍면동 주민센터가 국민을 위한 복지중심기관으로 바뀌는 모습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6월 19일(일)부터 6월 22일(수)까지 4일간 코엑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지자체 복지공무원에게 개인별 맞춤형 복지상담을 직접 받아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체험마당에는 국민 누구나 상황에 맞는 복지제도를 상담 받고, 평소에 궁금했던 복지제도에 대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는 상담코너가 마련된다. 재미있는 테스트를 통해 복지마인드를 점검하고, 지역주민으로써 사각지대 발굴단이나 자원봉사 등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다. 아울러, ‘룰렛 퀴즈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각화한 방문차량 모형에서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준비됐다. 복지부와 행자부는 금년 초부터 복지체감도 제고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협렵과 소통이라는 정부3.0 취지에 따라 이번 행사도 공동으로 준비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을 통해 국민들께서 읍면동 주민센터를 친숙한 공간으로
국민들의 ‘심판’이었다는 20대 국회의 여야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각각 새누리당 8월9일, 더불어민주당 8월27일로 정해졌다. 내년 12월 대선을 앞둔 시점이기에 당대표 출마 후보에서부터 시선이 몰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오는 8월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14년 만에 당 대표 권한을 강화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서 선출한다. 선거인단과 당원 70%, 여론조사 30%의 경선 룰로 진행된다. 당대표는 1인1표제로, 4명을 뽑는 선출직 최고위원은 1인2표제로 기존과 같다. 4위 안에 여성 의원이 없을 경우 여성 후보 중 최다득표자가 최고위원으로 자동 선발 된다. 또 만 45세 이하 청년 최고위원을 별도로 투표해 뽑기로 했다. 그동안 새누리당 전당대회에는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정현, 이주영, 원유철, 최경환, 홍문종 의원 등이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고 비박계에서는 정병국 의원이 도전의사를 표명한 상태이다. 하지만 혁신비대위가 유승민을 포함한 탈당파 무소속 의원 7인을 일괄 복당키로 승인하면서 전당대회 판세가 요동치고 있는 모양새다. 유승민 의원의 복당으로 친박계와 비박계 대결로 흘러가면 다수의 친박계 후보들로 표심이 흩어져 친박계에 불리할
최근 미세먼 논란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내년까지 초∙중∙고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에 총 4천억원을 투자해 학교옥상에 태양광발전을 설치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장관 주형환)가 학교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에 대한 신재생 체험학습장을 제공할 수 있는 학교 옥상 태양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태양광 발전 사업이 전력공기업의 신산업 마중물 투자로 추가 내수시장과 고용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목) 오후 ‘학교 옥상 태양광 사업’의 제1호 학교인 서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기념식이 열려 산업부 에너지지자원실장 및 관련 업계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 옥상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한전 등 7개 전력공기업은 ‘햇빛새싹발전소(주)’라는 이름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하기로 했다. 이들은 정부의 4천억원 투자를 바탕으로 옥상부지를 학교로부터 임대료를 포함한 연400만원을 지급하고 학교 옥상에 100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20년간 운영한다. 이 SPC는 여기서 생산된 전력과 그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를 한전 또는 전력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오는 7월로 예정되었던 '맞춤형 보육'에 대한 현장의 반대가 거세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맞춤형 보육 시행 연기 결의안을 발의하며 '맞춤형 보육'의 시행에 제동이 걸었다. 정부의 '맞춤형 보육'은 '영아 가정양육 촉진 및 필요에 맞춘 다양한 보육지원'을 위한 정책으로 고안되어 전업주부 자녀(만 0~2세)의 어린이집 이용시간을 1일 6시간으로 축소하고, 전업주부에 대한 보육료 지원도 기존의 80% 수준으로 삭감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16일(목)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맞춤형 보육은 주부들의 다양한 수요와 필요에 맞추지 않고,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임금삭감을 강요함으로써 단지 정부 목적에만 맞춘 것으로 현대판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다를 바 없다"며 "7월 예정된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은 유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자 더민주 보육특별위원회 위원장 남인순 의원을 비롯한 더민주 의원 84인이 '맞춤형 보육 시행 연기 및 재검토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맞춤형 보육 7월 시행 유보 △맞춤형 보육 전면 재검토 촉구 △학부모, 보육교사, 어린이집 운영자 의견의 충분한 반영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여름철 유행성 질환인 수족구병이 집단 생활을 하는 영유아 등에서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은 최근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2016년 6월5일부터 11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수가 35.9명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개인위생 준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주로 0~6세 사이의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으로 지난 5월29일부터 6월4일까지 30.6명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족구병 표본감시를 도입한 2009년 이후 최대 발생수준으로, 의료당국은 수족구병 환자가 6월까지는 지속 증가하여 8월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감염자의 대변, 코와 목의 분비물, 물집의 진물 또는 타액과의 접촉으로 전염된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이 손을 씻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을 만지거나 물건의 표면을 오염시킬 때 흔히 전파될 수 있다.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을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BREXIT) 찬반 국민투표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브렉시트 찬성 여론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은 브렉시트가 현실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6일(목) 기획재정부는 제38차 거시경제금융회를 개최해 브렉시트 발생 시 우리나라에 미칠 경제∙금융시장의 영향에 등 대내외 위험요인을 점검하했다. 금융당국은 브렉시트가 국민투표로 가결될 시 금융∙실물 불확실성이 급증하면서 세계경제에 중대한 하방 위험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주요 연구기관 등의 분석에 따르면 브렉시트 발생의 경제적 영향은 주로 영국과 유럽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영국은 경제ㆍ금융시장에 혼란이 예상되며, 유럽 경제도 대영 무역ㆍ금융 연계가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영국 재무부 분석에 따르면 브렉시트 후 2년간 GDP는 3.6~6.0% 하락하고, 파운드화는 12~15% 절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국의 EU 탈퇴가 여타국의 EU 탈퇴 움직임, 주요국 내 반EU 정치세력 증가로 이어질 경우 체제 불안정성이 고조되면서 부정적 영향이 더욱 확대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4.13총선 때 탈당한 무소속 당선자 중입당 신청한유승민, 윤상현, 안상수, 강길부의원 등 4명의복당을 승인했다. 16일(목) 새누리당 중앙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6차 회의에서 그간 이목이 집중됐던 무소속 당선자에 대한 복당문제가 논의됐다. 새누리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은 총 7명으로 아직 입당 신청을 하지 않은 주호영, 장제원, 이철규 3명의의원의 경우입당신청을 실시하면 이에 준해 처리하도록 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번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입당승인은 당의 통합과 화합을 이루라는 4.13 총선민의를 받들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결정되었다"며 "새누리당의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이 복당문제의 해결이 당의 쇄신과 혁신을 위한 출발점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까지 더불어민주당(122석)과의석 수가 동등했던 새누리당은 복당이 확정된 4명을 포함해 126석으로 늘어나 원내 1당이 된다. 추가로 3명의 의원이 복당될 경우 의석수는총 129석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