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성남시에 집중적으로 땡겨요 쿠폰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일축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신한은행 해명 자료에서 해당 내용이 그룹과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사이버 수사대 의뢰와 함께 민·형사 소송 등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측은 "성남시 한정 쿠폰을 제공하거나 지역화폐를 발행한 사실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또한 '땡겨요 사업이 적자 구조'라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고,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으로 거래 기반이 확대되면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이 외에 직원 사용을 강제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실제 가입자 증가는 자발적 참여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풍문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법적 조치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공공적 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은행 '땡겨요'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이용자는 올해 1~7월 누적 17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늘었다.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과 은행권과의 첫 상견례를 하루 앞둔 5대 시중은행장이 사전 미팅을 갖기로 했다. 금감원장과의 첫 회동을 앞둔 만큼 은행권 주요 현안과 대응 방안에 대한 선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장은 오는 27일 조찬 모임을 갖는다. 28일 은행권 CEO와의 간담회는 지난 13일 취임한 이찬진 원장이 보험·금융투자·저축은행 등 업권별 대표들과 가지는 상견례이기 때문에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 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38년 지기 친구로 알려지면서 이 정부의 금융 정책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한 메시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은행권은 올해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판매액이 16조 원에 달하는 ‘홍콩 ELS 과징금’ 산정 문제와 '부동산담보대출비율(LTV) 담합' 의혹에 대한 과징금 부과안도 핵심 사안이다. 홍콩 H지수 ELS의 경우, 전체 판매액이 16조 원에 달하는만큼 단순 계산 시 과징금 규모가 최대 8조 원에 이를 수 있다. 앞서 공정위의 '은행권 LTV 담합' 제재 움직임에 대해 이복현 전 금감원장은 “금융 안정과 소비자 권익 침해 우려가 있다”며 은행권 입장을 대변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를 25일부터 단독 판매한다. 이 펀드 상품은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리딩 투자운용사인 골드만삭스 자산운용과 공동 출시한 공모펀드다. 이 펀드는 엄선된 미국 기술주에 자산의 60% 이상을 배분하는 해외주식형 펀드다. 약 1천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펀더멘털 주식팀이 하위 운용을 맡는다. 포트폴리오는 ▲반도체 및 하드웨어 ▲디지털 혁신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핀테크 ▲온라인 소비 등 6가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30~40개 기술주로 압축 구성된다.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성숙 기업과 고성장 혁신 기업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배분을 추구한다. 기술주 투자 환경은 향후 글로벌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경우 한층 우호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글로벌 테크 기업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수의 금융사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글로벌 금융상품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 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과 발언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면서 과정은 순탄치 않았지만 오해를 풀었다. 우선 양 정상은 이날 오후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회담에서 한미 조선 협력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말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마스가 프로젝트를 첫 대화 의제로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 조선소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선박을 구매할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미국 인력을 활용해 한국 기업과 함께 선박을 건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 당시 한국 정부가 제시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정말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조선 분야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서도 르네상스가 이뤄지고 있다”며 “그 과정에도 대한민국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주시면서 김정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400조 원을 돌파하며 급속한 성장세다. 지난 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약 431조 원으로, 3년 연속 13%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원금 보장이 되는 ‘정기예금 위주의 저축성 상품’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변화하는 성향이 강하다. 지난 16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445조6,28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조6,471억 원이 증가했다. 국내 은행들의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은 235조5,6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보다 2.86%(6조5,630억 원)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증권사 적립금은 109조9,024억 원으로 2.1%(2조2,836억 원) 늘었다. 그간 퇴직연금은 안정성과 원금 보장에 초점을 맞춘 저축형 상품 위주로 구성됐지만, 저금리 시대 진입과 새로운 투자 상품 출시로 지난해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은 17%나 늘어났다. 개인이 주도적으로 운용하는 DC(퇴직연금 확정기여형)와 IRP(개인형 퇴직 계좌)에서 ‘ETF 및 TDF에 대한 자산 배분’이 꾸준히 증가가 두드러진다. ●고위험 상품 우려에 퇴직연금 'DC·DB형 수익' 은행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18년 금융권 최초로 AI 연구개발 전담 조직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금융권 인공지능(AI)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발전은 인간의 일상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을 가져오면서 금융 산업도 기존의 금융 서비스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하나금융티아이(TI)의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출발했다. 설립 초기에는 10명 정도의 인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전체 73명의 직원 중 약 90%가 석·박사로 구성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금융권 AI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또, 지난 8년간 총 262건의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자체 역량을 확보하여 AI 기술을 내재화했으며, 이제는 은행, 증권, 보험 등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로 연구 성과를 확산 시키고 있다. 특히, 디지털 바람이 불던 2010년대 후반, 금융권에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 AI 연구개발 조직들은 어느샌가 하나둘씩 사라진 반면,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AI 기술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뚝심 있게 AI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이제는 8년간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리워드 지급을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된다. 이벤트를 신청하면 투자지원금 30달러가 즉시 지급된다. 입금된 30 달러는 신청일자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며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은 경우, 지급되었던 투자지원금은 신청일자 기준 6영업일 이후 자동회수 처리된다. 이벤트 신청일 이후 9월 30일까지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70달러의 축하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거래대금 1백만원 이상이면 축하지원금 10달러, 5천만원 이상인 경우 30달러, 2억원 이상 50달러, 10억원 이상 70달러가 지급된다. 거래 금액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해외주식 누적 거래금액 기준으로 한다. 지급받은 거래축하지원금은 2025년 10월 30일까지 미국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며,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급되었던 축하지원금은 2025년 10월 31일 자동회수 처리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카카오뱅크는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돕기 위해 채무조정 신청 절차를 모바일로 전면 전환했다. 이제 채무조정 신청부터 서류 제출까지 모두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가능하다. 기존 ARS·팩스 방식보다 접근성이 높아져 연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무조정은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개인채무자보호법)'에 명시된 권리로, 3천만원 미만의 대출을 연체 중인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 심사에 따라 원금 상환 유예, 만기 연장, 조건 변경, 채무 감면 등이 이뤄진다. 카카오뱅크는 전담 조직을 통해 신청 고객 대상 1:1 상담을 제공해 원활한 채무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소상공인119플러스 대출’, ‘개인사업자 리스타트 대출’, ‘폐업지원 대환대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채무조정 제도를 활성화해 고객의 재기를 돕고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자산 건전성 관리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나만의 자동매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키움 REST API’ 거래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키움 REST API는 지난 3월 출시한 키움증권의 차세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다. 투자자가 자신만의 트레이딩 전략을 자동매매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는 웹 기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윈도우, 맥,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주식 매매와 시세 조회 등 핵심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키움 REST API를 활용하면 계좌 평가잔고 현황, 주식 분봉 차트와 같은 매매 판단의 기초가 되는 정보들을 조회하고, 미리 설정한 기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매가 되는 등 자유로운 매매전략 구현이 가능하다. 이달 18일 기준 누적 API 호출건수 5억건 이상, 누적 접속자수 1만명을 돌파하며 키움증권의 새로운 투자 채널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키움 REST API’ 최초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키움 REST API를 통해 1원 이상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현금 1만원, 누적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베스트셀러 '인구 절벽' 작가로도 유명한 해리 덴트 미국 경제학자가 비트코인과 나스닥 폭락을 경고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덴트가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채널에 출연해 비트코인, 나스닥 100, 엔비디아의 차트를 지적하며 "경기 순환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경제학자이자 금융 주기 연구의 권위자인 덴트는 "시장이 기술, 인공지능(AI) 가상화폐 자산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했으나 현재 차트가 침체 전 마지막 단계와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 종목 모두 상승세지만, 이러한 기술적 상황은 역사적으로 급격한 조정 전에 나타났다"며, "엔비디아의 경우 1~2% 정도 더 상승할 수도 있지만, 이런 상승세는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기술주 전반에 걸친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상화폐도 대해서도 "위험자산이 흔들릴 경우 가상화폐에서의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며 "이번 폭락이 과도한 투기를 근절하고 향후 몇 년간 '실질적인 성장 사이클'의 토대를 마련하는 정화 단계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역시 덴트의 전망에 동의했다. 기요
이재명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서울 강남구 일대의 부동산 갭투자 의심 사례가 사실상 전멸했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갭투자 의심(보증금 승계+금융기관 대출+임대목적) 주택구매 건수가 급감했다. 차규근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받아 갭투자로 의심할 수 있는 조건에 해당하는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2025년 7월 강남구 갭투자 의심 건수는 0건으로 전무했다. 또한 일명 '강남 3구'로 불리는 서초구는 18건에서→ 4건으로 송파구도 18건에서→ 4건으로 줄었다. 정부의 대출규제가 강남 3 구의 갭투자를 줄이는 데에 큰 효과를 발휘한 셈이다. 서울시 전체적으로 보면 갭투자 의심 건수가 6월 1,369건에서→ 179건으로 약 87%가 감소했다. 대출 규제의 영향력이 서울 전역에 퍼진 결과다. 서울의 모든 자치구에서 갭투자가 감소했는데, 단 강북구는 6월 4건에서→ 5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차규근 의원은 “6.27 대출 규제 이후 갭투자가 대폭 감소하며 정부 정책의 효과가 입증됐다”라며 “작년 7월 윤석열 정부 스트레스 DSR 2단계 연기와 올해 2월 오세훈 서울시장의
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 누적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이 2,789억원을 기록했고 22일 밝혔다. 이는 평균잔액 비중은 34.4%로, 2분기 신용대출 신규 취급액 기준 중저신용자 비중은 38.2%에 달한다. 케이뱅크가 올ㅎ 2분기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2,789억원으로 지난 1분기 2,544억원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이는 2017년 출범 이후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은 총 7조 6,992억원 규모다. 한편, 케이뱅크는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금융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금융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출시했으며 4월에 폐업지원대환대출, 6월에는 리스타트 대출을 선보이며 저신용자 및 폐업한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제공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총 10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정책자금대출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온택트보증서대출’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올 2분기 기준 전체 대출실행 건을 분석한 결과 고객의 65%가 중저신용자에 해당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시 노력 중에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중·저신용 대상 신용대출(개인·개인사업자)을 1조2000억 원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2분기 공급 규모는 6,000억 원으로, 출범 이후 누적 공급액은 14조 원을 넘어섰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은 33.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같은 분기 신규 취급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 비중은 49.4%로 목표치(30%)를 크게 상회했다. 금리 경쟁력도 유지했다. 2분기에는 최저 2%대 금리의 중신용대출을 제공했으며,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신용점수 850점 이하 모든 구간에서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시중·지방·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낮았다. 카카오뱅크는 대안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통해 금융 이력 부족자, 소상공인 등 기존 은행권에서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을 추가로 선별해 지원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분야에서는 음식업, 서비스 및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온라인 셀러 사업자 등 업종별 특화 모형을 적용해 사업역량을 반영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적극적인 중·저신용 대출 공급에도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2분기 총여신 연체율은 0.52%로 전년 말과 동일하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원화 스테이블 코인,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토큰증권(STO) 등 디지털 자산 3대장이 포함된 가운데, 논란의 여지가 적은 토큰증권이 가장 먼저 입법화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STO가 단순한 조각투자 수단을 넘어 벤처·중소기업의 자금을 조달하는 성장 마중물 역할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선 자본시장법 등 법률의 금융투자상품·기초자산·수탁자산 규정에 가상자산이 포함돼 있지 않아, 현물 ETF 출시가 막혀 있다. 가상자산 현물 ETF가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과 투자자 보호 문제 등 아직 난관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역시 발행 주체와 자기자본 규제 등을 놓고 한국은행과 금융업계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통화주권 훼손, 외환거래 규제 무력화, 불법 거래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크다. 이에 업계에서 가상자산 관련 상품 제도화의 첫 주자로 STO가 주인공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물자산으로 뒷받침되는 STO는 여·야 간 이견이 없어 가장 먼저 입법이 가능하다는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더불어 국정위가 증시
새마을금고가 오는 25일 친목, 동호회, 가족, 연인 등 다양한 모임의 회비를 간편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MG더뱅킹을 통해 새롭게 출시하는 모임통장은 간편하게 모임에 참여하고 단체 회비내역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주요 기능은 ▲회비내역 조회 ▲회비 및 회원 관리 ▲모임게시판 관리 ▲회비규칙 설정 ▲회비 자동이체 ▲모임소식 알림 등이 있다. 특히, 모임게시판 관리와 모임소식을 알리는 알림 기능이 눈에 띈다. 모임주는 모임게시판을 통해 간편하게 모임일정이나 공지사항을 모임원과 공유할 수 있으며, 모임원은 모임소식 알림을 설정하면 회비규칙 변경, 공지사항 등록 등 모임 관련 중요 사항을 PUSH 메시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모임원별 입금내역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을 제공해 더욱 편리하게 회비를 관리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모임통장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들이 더욱 쉽고 투명하게 모임회비를 관리하여 즐거운 모임을 이어나갔으면 한다”며 “모임통장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9월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