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11일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설비점검 도중 사고로 목숨을 잃은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장례식이 7일부터 9일까지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고인이 숨을 거둔 지 두 달 만에 치러지는 장례식은 ‘민주사회장’으로 진행되고, 일반인들의 조문도 가능하다. 발인은 9일이고, 이날 정오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으로 800원 인상된다. 심야 요금은 4,6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서울시는 6일 이와 같이 조정된 택시요금을 16일 오전 4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형·모범 택시 기본요금은 1,500원 인상된 6,500원이다. 또한 심야 할증 요금은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 요령에 따라 10원 단위에 대해 반올림된다. 예를 들어 택시요금이 5,630원 나왔다면 5,600원을 내면 되지만, 5,650원이라면 5,700원을 내야 한다. 서울시는 변경된 요금체계 적용을 위해 서울 택시 7만여대의 미터기 업데이트를 16일부터 보름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택시 내부에는 승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변경된 요금 조건표가 부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해 6월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260일 만에 두 번째로 마주 앉게 되는 것이다.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어떤 ‘빅딜’을 성사시킬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 연방회의에서 새해 국정연설을 통해 “2월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도시에서 열리게 될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베트남이 결정된 데는 양국 모두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김 위원장 전용기인 ‘참매 1호’의 이동거리 및 각종 인프라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일과 개최국이 발표된 데 대해 청와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확정한 것을 환영한다”며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의 발걸음을 내딛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두 정상은 이미 싱가포르에서 70년 적대의 역사를
설 당일인 5일 귀경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답답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7시 기준 자동차로 각 지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요금소 도착했을 때 목포에서 서서울까지가 8시간30분으로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부산~서울 7시간50분, 광주~서울 7시간30분, 울산~서울 7시간20분, 대구~서울 5시간40분, 대전~서울 4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40분, 양양~남양주 3시간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고속도로는 전 방향에서 정체 중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전 구간에서 101.1km의 차량 띠를 형성 중이고, 부산 방향으로도 전 구간에서 막힌다. 남해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에서 62.8km, 순천 방향에서 33.8km의 정체 구간이 만들어졌고,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서울 방향 111.0km, 목포 방향 20.5km 구간에서 차량이 20km/h의 속도로 정체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가 이날 오후 11시에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고, 귀경길 정체는 다음 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도 국내외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만되는 가운데, 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한국 경제가 기초체력을 되찾고 국민소득 4만 달러의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한국 경제 희망요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2번째,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 중 7번째로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를 돌파했다. 현경연에 따르면 인구 5,000만명 이상인 국가들의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진입 전후 5년간 거시경제 지표를 비교했을 때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고, 물가상승률 및 실업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정부부채비율, 경상수지 흑자 등 전반적인 거시경제 지표도 양호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현경연은 이와 함께 최근 소폭의 개선세를 보이는 국민 삶의 질 수준이 근로시간 단축,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중시 성향 확대 등을 계기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제가 양적, 질적으로 균형잡힌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투자를 유도해 경제성장률을 제고하기 위한 각종 정책이 나오는 것도 올해 우리 경제 활성화에 대한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거래 급감 및 그에 따른 시장 침체와 시장 안정을 위한 입주 물량 공급으로 ‘깡통주택’, ‘역전세난’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깡통주택’이란 주택을 팔아도 주택담보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다 갚지 못하는 주택을 말한다. ‘역전세난’은 전세 물량은 늘었지만, 수요가 줄어 거래가 잘 안 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및 대출 죄기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을 우려한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 건수도 늘고 있다. 요즘과 같은 전세가 하락기, 세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반환보증’에 대해 알아봤다. ※ 금융감독원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전세가는 주택 1.8%, 아파트 2.9% 하락하면서 2017년 대비 하락세로 전환 했다. 실수요가 많은 지역은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유지되고이에 대한 반사효과로 전세수요 일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되지만, 입주 물량 증가로 전세 공급이 대거 이뤄지면서 전국적인 전세가 하락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채미옥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
더불어민주당은 설 연휴에도 사법부 적폐청산 요구를 이어갔다. 4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하에서 이뤄진 사법농단으로 인해 실추된 사법부의 권위와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사법부 스스로의 적극적인 적폐청산과 개혁조치가 우선돼야 한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체제 하에서 재판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침해했거나 협력했던 판사들이 누구인기 국민들에게 밝히고, 빠른 시일 내에 이들을 재판 업무에서 배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사법농단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공소장에 연구된 법관이 100여명에 달하며, 이들 중 상당수가 여전히 법원 내 요직은 차지하고 있다”면서 “사법부의 독립성과 공정성 그리고 권위를 훼손한 것은 정치권도 언론도 일반 국민도 아닌 바로 사법농단에 관여하거나 침묵으로 동조했던 해당 법관들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70%에 달하는 국민이 사법농단에 관여한 법관들의 탄핵에 찬성하고 있으며 유엔특별보고돤도 재발방지 조치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사법부 내의 분위기는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여론과는 달리 사법권 독립이라는 미명하에 사법농단
설 연후 이틀째인 3일 오전부터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객들로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은 붐비기 시작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1시 서울요금소 기준 양양까지 1시간50분, 강릉 3시간50분, 대전 2시간50분, 대구 3시간40분, 광주 5시간10분, 울산 4시간10분, 부산 6시간10분, 목포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무역전쟁과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수출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1월 수출은 463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12월(△1.2%)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2016년 9~10월 이후 처음이다. 산업부는 미·중 무역분쟁 등 통상여건과 반도체 가격·국제유가 급락, 중국 경기 둔화 등 대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반도체·석유화학·석유제품과 대(對)중국 수출 중심으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것이 이번 수출 감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경쟁력이 부족했다기보다 경기순환적 요인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무역수지는 13억4,000만 달러로 8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월평균 무역수지 흑자가 59억 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폭의 감소를 보인 것이다. 1월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계 정보기술 IT기업의 구매연기 및 재고조정 등으로 23.3% 하락했다. 지난해 9월 124억3,000만 달러로 최고 실적을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석유제품(△4.8%) 및 석
1일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지난 28일 밤 세상을 떠난 고 김복동 할머니의 영결식이 열렸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시민들은 이곳에 모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분쟁 및 전쟁지역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한 일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김 할머니를 기억하고 추모했다. 영결식 시작 전 또 다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이곳에 세워진 소녀상의 얼굴을 쓰다듬고 손을 어루만지며 세상을 떠난 김 할머니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한스러워 했다. 이 할머니는 “우리는 아무 죄도 없다. 폭탄이 빗발치는 데서 살아나왔다. 조선이었다, 그때는. 15살, 16살 그랬는데, 대한민국이 됐다”며 “그런데 아직까지 죄는 모르고 망언만 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 너무너무 서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 얘기하는 것 못 들었죠? ‘반드시 공식적인 사죄받고 법적인 배상을 받아야 한다’”라며 김 할머니의 마지막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 할머니는 “저는 46년에 나왔는데, 15살에 끌려가서 대만 가미가제 부대로 끌려갔다. 군인 방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전기고문 이하 갖은 고문을
소비자들의 제한사항을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깨알같은 글씨로 기재하거나 의미가 명확하지 않은 문구로 처리하는 광고 행태가 앞으로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주된 표시·광고에 딸린 제한사항의 효과적 전달에 관한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사업자들이 광고를 함에 있어 소비자의 오인성을 해소하기 위한 3대 고려요소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업자들은 관행적으로 제한사항을 광고 화면의 맨 하단에 아주 작은 글씨로 기재하거나 ‘실생활에서는 달라질 수 있음’과 같이 의미가 명확하지 않은 문구·용어로 제시해 소비자들이 이를 명확하게 인지하기 어려웠다. 제한사항이란 표시·광고에서 표시한 성능, 효과 등이 발휘되는 제한적인 조건 등을 알리기 위해 표시·광고에 덧붙이는 사항을 말한다. 예를 들면 공기청정기의 ‘유해물질 99.9% 제거’ 성능을 광고하면서 해당 성능이 발휘되는 제한적인 조건 ‘1㎥ 규모의 실험공간에서의 측정시’를 덧붙이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앞으로 광고의 제한사항은 충분한 크기, 배경색과 뚜렷이 구분되는 색생으로 제시돼야 한다. 또한 주된 표시·광고와 근접하면서도 소비자들이 쉽게 읽을 수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31일 “이번 당 대표는 대권 후보를 뽑는 것이 아니라 총선 필승용 관리형 대표를 뽑아야 한다”며 자신이 차기 당 대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식을 갖고 “이번 당 대표는 당의 토양을 탄탄하게 일구고, 갈등을 잠재우고 통합을 이뤄 내 총선 승리를 이끌고 수권정당의 토대를 만들 유능한 총선용 관리자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차기 당 대표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전사가 돼야 한다”면서 제1야당으로서의 투쟁력도 강조했다. 특히 “소신 없이 인기영합적인 정책을 남발하는 사람, 단 한 번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워보지 않은 사람이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지금 당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는가?”라면서 “인기만 얻으려 하고 당을 위해 앞장서 싸워본 적이 없는 사람은 당을 이끌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꽃가마를 탈 대선 후보를 뽑는 것이 아니라 총선을 승리로 이끌 선봉장을 뽑아야 한다”며 “지금껏 당 안팎에서 뒷짐만 지던 사람이 당 대표가 되면 달라지겠는가? 사즉생의 각오로 전선의 선봉에 설 각오가 돼 있는 사람, 당을 위해 희생하고 행동으로 실천해본 사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삼한사미(三寒四微)’. ‘3일은 춥고, 4일을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으로, 요즘 우리나라 겨울 날씨를 비유해 만들어진 신조어다. 이런 새로운 말이 만들어질 정도로 이번 겨울은 ‘미세먼지, 특히 초미세먼지 비상’이다. 1월13~15일에는 수도권에 사상 최초로 사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또 14일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일부에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역시 사상 최초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의 한반도 유입에는 중국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지만,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한 중국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지 못하고 있다. 그저 화력발전 가동을 줄이고 노후 경유차의 운행을 제한하는 등 단편적인 조치에 머무를 뿐이다. 대통령 공약에 오를 정도로 중요한 문제로 보고 있지만, 문제의 뿌리를 고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큰소리치는 쪽은 오히려 중국이다. 중국에 해당 문제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중국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안에 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뿌옇고 어두웠으며, 탁했고, 흐렸다. 마치 짙은 안개가 낀 것 같은 하늘이었다. 지난달 23일 서울의 초미세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우리 ‘말(語)’과 글의 소중함을 인식하면서 쓰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평소 우리 말과 글, 그리고 그것을 쓸 수 있는 자유가 있는 환경 속에서 태어나 살아왔기에 그 소중함을 인식하면서 쓰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우리는 우리의 말과 글을 자유롭게 쓸 수 없었다. 일제가 우리의 말과 글 사용을 억압해 우리의 민족성을 말살시키려 했기 때문이다. 우리 말과 글 사용에 대한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금 우리 말과 글을 쓸 수 있게 된 데는 당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3·1 운동과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희생과 그 과정을 뒤따라가 본다. 세종(世宗)은 당시 조선에서 사용하는 문자가 중국의 것인 한자(漢字)고, 그 수가 많아 백성들이 이를 익혀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안타깝게 여겼다. 이에 자음 17개(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ㆁ, ㆆ, ㅿ), 모음 11개( ㆍ,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등 총 28개로 이뤄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혁신성장, 청년창업가에게서 답을 찾다'에 참석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