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진료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방광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6년 기준 3만 여명으로 2012년 2만 여명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방광암의 주요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을 하면서 생성된 암 유발물질이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방광벽을 자극하게 되면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 외에도 B씨 염색약 장기간 사용, 인공화학 물질에 장기간 노출 되는 것도 발병원인이 된다. 방광암은 방광의 내벽과 그 밑층에만 암이 생기는 표재성 방광암과 방광의 근육층까지 깊게 침투한 근침윤성 방광암으로 나뉘며 수술방법도 다르다. 먼저 표재성 방광암은 요도에 수술용 내시경을 삽입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으로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근침윤성 방광암은 방광전체를 적출해야 하기 때문에 소변을 모으고 배출하는 기능을 대신해줄 장치가 필요로 한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 이동현 교수(사진/ 센터장)는 “최근에는 근침윤성 방광암으로 방광을 적출하면 생기는 여러 불편함 들이 인공방광형성술을 통해 많은 부분 해소되었다”며 “인공방광형성술의 단점으로 지적된 긴 수술 시간 또한 개선되어 현재는 이전의
우리나라 의술이 아프리카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7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이대목동병원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와 손세정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해 엄명옥, 이은주, 주무곤 간호사, 신상희 체외순환사 등의 심혈관 수술 전문 의료진은 최근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방문해 무료로 선천성 심장병 개심수술을 진행했다. 현지 의료진이 참관한 가운데 짐바브웨 국립의대병원에서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2살 유아를 비롯해 심장질환 어린이 7명에게 무료 수술을 실시한 의료진들은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집도의는 선천성 심장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동만 교수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심장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짐바브웨 국립의대병원 흉부외과 의사와 마취과 의사, 수술실 간호사와 중환자실 간호사 등 총 4명의 의료진을 초청해 선진 의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는 “앞으로도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가진 나라들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한국의 선진 의술을 알릴 계획”이라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일회성 이 아니라 현지 의료진을 한국에 초청해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기회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
칠순을 넘긴 연기파 배우들이 5월 가정의 달 공연무대를 노린다. 주인공 아버지 역을 맡은 김호영(73), 약방의 감초역 홍순창(72), 그리고 외곬 연극쟁이에서 오랜만에 연출을 맡은 이승호(72) 트리오가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이하 홍매와)’에서 의기투합했다.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이사장 김진호)이 2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 올리는 가정의 달 공연무대에서다. 광주공연에 이어 나주문화예술에서도 오는 8일 오후 7시, 9일 오후 4시와 7시 등 세 차례 무대에 올려진다. 관객을 울리는 건 디테일 살아있는 서정적 대사 아버지는 북쪽이 고향인 실향민이다. 40년 넘게 과일행상이라는 고단한 노동을 하며, 두 아들을 키워냈다. 그러나 간암말기 판정을 받고 ‘간성혼수’에 시달리며 죽음을 기다리는 신세다. 아버지역의 김호영은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해 MBC-TV 4기 공채탤런트로 연기에 입문한 정통파 연기자다.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요양원에 보내지 않고 끝까지 돌보는 우리네 위대한 어머니다. 젊은 시절 아버지가 구박하고, 꿈속에서마저 이쁜 감은 애인년 주고 못난 감은 자신을 줘도 눈 한번 부라리지 않은 그런 아내였다. 어머니는 제발 똥칠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 치과가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강서·양천 지역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골다공증 환자 및 유방암 수술 후 뼈주사 환자에서의 치과 치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김선종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선종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유방암 환자나 골다공증 환자가 치과 치료를 받을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환자와 일반인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이를 통해 악골괴사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들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파로돈탁스, 센소다인 치약 세트를 제공한다. 문의 02-2650-5196
엔씨소프트가 2018년 하계 인턴사원 채용에 나섰다. 채용분야는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개발 PM, 게임사업 등이며 공통자격조건은 내년 8월 또는 19년2월 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서류전형, NC TEST, 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은 NC TEST의 경우 5월 중 온라인 인성검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턴 우수 수료자는 NC Flagship에 선정될 기회가 주어진다. NC Flagship 선정자에게는 장학 혜택과 정규직 입사기회를 제공된다. 입사지원은 오는 5월 9일까지며 엔씨소프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참고로 각 부문별 세부 자격조건 및 필수 첨부서류가 상이하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E1은 국내영업, 엔지니어 부문 2018 하계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기졸업자 및 18년 8월 또는 19년 2월 졸업예정자로 엔지니어는 화공, 기계 전공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전형, 종합적성, 1차면접, 신체검사, 최종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약 8주간의 인턴십 종료 후 평가 우수자에 대해서는 차후 공채 시 최종면접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서류는 5월 11일까지 E1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장애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우즈베키스탄 어린이가 한국에 초청되어 무료수술을 받았다. 지난 17일 이대목동병원 11층 병동에서 만난 3살 소녀 딜도라와 아이의 엄마는 이제 곧 고국으로 돌아간다며 상당히 들뜬 모습이었다.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의술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모녀에게 안겨준 감동의 현장을 담아봤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태어난 온 딜도라(만3세, 여)는 양쪽 고관절이 모두 탈구된 상태로 혼자 걷기가 불가능해 주로 집에서 생활해왔다. 생후 20일경 정형외과 의사로부터 딜도라의 고관절에 문제가 있다는 얘길 들었다는 아이의 엄마는 의사선생님께서 6개월 정도 지난 후 깁스로 치료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해서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치료를 해도 낫질 않으니까 걱정이 많이 됐다고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아이가 커서 수술하면 걸을 수 있다고 했죠. 그런데 한국에서 의료봉사 오신 의사선생님께서 보시더니 수술을 늦추면 안 된다는 거예요. 딜도라는 심장수술까지 받은 아인데 3살이 돼도 걷지를 못하다 보니 성장도 더디고 밥도 잘 먹지 못해서 걱정이 많았죠.”아이의 엄마는 한국으로 초청해서 수술까지 해준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에게 평생 감사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18일 오후 3시30분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신설동 소재)에서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홍승표)에 소속된 2,000여 명 퇴직교직원 인력풀을 여성가족부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자원봉사와 연계하기 위해 체결된다. 협약을 통해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소속 퇴직교직원들은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 제공 시설 보조자 역할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관리자 역할 등을 하게 된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서울시 공동육아나눔터는 ‘관악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포함하여 12곳이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7곳이 문을 열 예정에 있다.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4월26일 퇴직교직원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현재 2,000명이 넘는 퇴직교직원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인력풀을 바탕으로 서울교육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홍승표 센터장은 “우리 센터에서는퇴직교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학교교육과 평생교육, 마을교육 공동체 지원과 퇴직교직원이
청소년이 진짜 들어야 할 기독교 서적 '청진기'가 발간된다.이 책은 다음 세대를 살리는 탁월한 이야기꾼인 곽상학 목사가《청바지: 청소년을 바라보는 지혜를 입어라!》에 이어 두 번째 출간이다. 청진기: 청소년이 진짜 들어야 할 기독교》는 EBS <사춘기를 부탁해>, 조선일보 <신문은 선생님>, 극동방송 청소년 프로그램인 <클릭 비전>, 온누리교회 <온누리신문> 등에서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신앙 문제와 성경과 기독교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을 명쾌하게 풀어 주는 내용을 엮었다. 입시와 성공과 쾌락과 허무주의에 매몰되어 세상의 가치관으로 휩쓸리기 쉬운 이때, 저자는 성경에 대한 통찰력, 현장에 뿌리박은 영성, 탁월한 필력으로 청소년이 성경을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고, 하나님 나라의 주역으로 자라도록 유쾌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청소년들은 살면서 많은 소음에 노출된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를 외치는 물질만능주의 소음, ‘못생긴 것들은 영원한 루저(loser)’라고 소리치는 외모지상주의 소음, 승자 독식의 경쟁 체제 속에서 앞만 보고 달리는 성공지상주의 소음, ‘한 번 사는 인생, 나를 위해 즐기자’는 욜로(YOLO) 소음,
장애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우즈베키스탄 어린이가 한국에 초청되어 무료수술을 받았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태어난 온 딜도라(만3세, 여)는 양쪽 고관절이 모두 탈구된 상태로 혼자 걷기가 불가능해 주로 집에서 생활해왔다. 병명은 고관절 탈구.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을 의료 봉사를 하기 위해 찾았던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이승열 교수팀은 온 딜도라의 상태가 아주 심각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고, 올해 2월 온 딜도라와 그의 어머니를 한국으로 초청했다.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온 딜도라가 앓고 있는 고관절 탈구 치료를 위해 고관절의 관혈적 정복술과 함께 비구 주위 절골술, 동종골 이식술을 시행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온 딜도라의 어머니는 “한국에는 착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특히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 의사 선생님들 간호사님들이 너무 잘 대해 주셨다”며 온 딜도라에게 한국에서의 시간은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교수는 “수술을 통해 정상 위치를 벗어난 온 딜도라의 고관절을 원위치로 되돌려 놓았다”면서 “한 달 정도 보조기를 착용한 후에 걷는 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
전국의 사회복지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2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전국 100만 사회복지사 체육대회·전진대회에는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제주특별자치도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전국 사회복지사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임태봉)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당당한 사회복지사, 대한민국 복지의 힘찬 미래를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으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정책 관련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도 가졌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의료사회복지사의 역량 강화와 권익옹호 활동에 기여해온 김현희 이대목동병원 사회사업과 계장(사진)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이 상은 일선 사회복지 현장에서 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격려하고자 제정됐다. ◀ 김현희 이대목동병원 사회사업과 계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지난 7일~1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지역을 방문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우수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돌아왔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정부'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백 병원장은 현지 의료진 40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유방암 환자 2명에 대한 수술 시연과 한국의 최신 유방암 수술법, 최신 지견에 대한 강연도 진행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업체 'ALL ASIA' 카자흐스탄 지사를 방문해 유방암, 갑상선암, 유방 양성종양, 갑상선 양성종양 환자 약 40여명에 대한 진료를 진행한 후 백 원장은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부총장과 함께 알마티 주정부 부장관 회의에 참석해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백남선 병원장은 "수술 시연과 강연 등 바쁜 일정이었지만 카자흐스탄과 이화의료원의 교류 협력을 보다 확고히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카자흐스탄 내에서 이화의료원 인지도 상승은 물론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 병원장의 적극적인 행보는 쩨트수(Zhetysu, 7 rivers) TV 등에 집중 소개되는 등 현지 언론사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걸그룹 EXID의 멤버 LE가 자신만의 홈케어 세안법을 공개했다. 지난 5일 LE는 ‘Made IN EXID 베트남 호치민 투어방송’을 통해 '갓엘리 클렌징'으로 메이크업을 꼼꼼하게 지우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 Naver TV는 걸그룹 EXID가 예능 PD로 변신해 앨범 준비 과정부터 여행까지 직접 연출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전 방송된 3화에서 LE는 “베트남 여행을 떠나기 전 클렌저는 여행의 필수품이다”고 말하며 테라비코스의 '엔자임 워싱 파우더'를 캐리어에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LE가 방송에서 사용한 제품은 피부와 비슷한 약산성 타입의 효소파우더 클렌저로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면서도 마일드한 각질제거와 피부보습까지 해주는 멀티 클렌저이다. 손바닥에 파우더를 덜어 물을 적셔 거품을 내고 부드러운 극미세거품을 얼굴에 마사지하듯 문지른 후 미온수로 씻어내면 되는 제품으로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주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한다. 이날 세안을 하고 난 후 LE는 "거품이 부드럽고, 씻고 난 후에는 촉촉하다"며 “기존 제품과는 차별성이 있다”고 사용소감을 전했다. LE의 방송이 나간 후 방송에서 함께 소개된 파우더
토요일인 7일, 서울 여의도는 봄꽃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젊은 연인들과 학생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젊은 부부와 나이 드신 어르신들까지 길거리는 온통 시민들로 넘쳐났다. 쌀쌀해진 기온때문에 꽃구경을 나온 시민들 중에는 두꺼운 겨울 잠바를 입은 사람들도 많았다. 몸이 움츠려들 정도로 기온은 차가웠지만시민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아름다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젊은 연인들의 표정에서는 행복감이 묻어났고, 부모의 손을 잡고 꽃구경 나온 아이들은 신이 난 모습이었다. 어머니를 모시고 꽃구경을 나왔다는 박용진(가명) 씨 부부는 “평소에 꽃을 봐도 무덤덤했었는데 여기에 오니까 꽃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를 알 것 같다”면서 “앞으로 어머님을 모시고 자주 이런 곳을 나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리고 있었다. 특히 길거리 묘기공연이 열리고 있는 곳에는 많은 시민들이 원을 그리며 둘러서서 묘기공연이 절정에 이를 때마다 큰 환호를 보냈다. ‘소원을 말해봐’ 코너 앞에는 자신의 소원을 적고자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젊은 연인
‘심장병어린이돕기 희망농구올스타 2018’ 자선경기가 오는 5월 13일(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재능 나눔에 참여하는 프로농구선수들과 연예인 선수들이 함께 사람팀 VS 희망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게 되는 이번 자선경기는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열 한 번째 행사다. 경기출전 선수로는 연예인 박광재, 박재민, 정진운, 나윤권, 서지석, 배기성, 백종원, 권성민과 프로농구올스타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프로농구선수 명단은 시즌 종료 후 확정)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학생과 가족 외에도 문화소외지역인 농산어촌(온드림스쿨)학생,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초청되어 스타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재능 나눔의 현장을 경험하게 될 이번 자선경기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나눔 문화에 대한 교육과 참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시작 전과 후에는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사전행사인 학교스포츠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연예인들의 축하공연과 LOVE COIN 이벤트에서는 심장병환우 돕기 모금이 펼쳐지고 선물 투척 이벤트, 경품 추첨 등도 진행된다. 어린이 심장병, 다문화가정 및 농구꿈나
일제 강점기 국내 최대의 비밀결사 조직이었던 신민회 조직을 말살하기 위해 일제가 조작한 105인 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이 오는 30일부터 4월29일까지 종로구 북촌창우극장에서 재공연 된다. 공연의 소재는 1910년대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항일운동 탄압 ‘105인’ 사건이다. 1910년 12월, 조선총독부는 초대 총독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압록강 철도 개통식에 참석하기 위해 평안도 일대를 방문한다는 소문이 돌자 신민회 간부들이 역전의 총독 환영식에서 테러를 모의한다는 명분으로 신민회 간부 등 700여명을 기소하고 이중 105인에게 유죄판결을 내린다. 이 사건은 이후 우리나라의 민족적 저항의 정신을 기리고 일본 식민통치의 불법성과 잔인함을 극명하게 보여줘 민족 해방 운동의 범위가 해외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연극<정의의 사람들1910>은 일제가 두려워하던 대로 만약 1910년 신민회에서 데라우치 마사타케 암살 시도를 실제로 거행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가정에서 정의와 인간애 사이에서 고뇌하는 역사적 사실과 접목시킨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