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아르헨티나 13년 만에 두 번째 디폴트(채무불이행)상태 빠져

아르헨티나가 13년 만에 두번째 디폴트(채무불이행)상태에 빠졌다. 이번 아르헨티나 디폴트는 2001년 국가 디폴트 후 채무재조정을 합의한 채권단에 지급해야 할 이자 5억3900만 달러를 지급하지 못해 발생됐다.

 

아르헨티나 정부 대표단과 미국 헤지펀드 채권단은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뉴욕에서 마지막 채무상환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도출에 실패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번에 아르헨티나 정부와 협상을 벌인 헤지펀드들은 채무조정 당시 합의하지 않은 채 아르헨티나 정부를 상대로 원금 전액을 상환하라고 미국 법원에 소송을 냈다. 이에 미국 법원은 아르헨티나의 채무조정에 동의하지 않은 헤지펀드도 채무조정에 합의한 채권단과 동일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현재 아르헨티나의  외환보유액은 290억달러로 해지펀드 채권단에 돈을 갚을 여력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헤지펀드들에 돈을 갚지 않는 것은 만일 이들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채무재조정에 합의한 다른채권단들이 다시 채무협상을 요구해 올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

 

한편, 국제금융시장은 아르헨티나 디폴드 소식이 알려진 후에도 충격은 그리 크지 않았다. 한국코스피와 일본닛케이225지수는 각각 0.31%와 0.16% 하락하는데 그쳤다. 반면 유럽증시는 약보합으로 출발해 오후 11시 기준(한국시간) 유로 스톡스지수가 1.12% 하락했고 독일 DAX는 1% 하락했다. S&P지수도 0.63% 하락해 주식시장이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