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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 부총리, 경제계에 "정상적 경제활동 복귀해 달라"

정부가 세월호 참사 후 위축된 경제활동 정상화를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5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30대 그룹 사장단 모임을 열고 세월호 사태 이후 정상적 경제활동 복귀를 부탁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세월호 사고 이후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경제주체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가 중요한 시점에서 최근 경제동향에 대해 경제계와 인식을 공유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업들이 기업 본연의 활동인 투자·고용에 더욱 매진해 주길 바란다”며 “그간 연기·취소했던 마케팅 등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세월호 사고로 직접 영향을 받은 소비보완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경제계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경제위축이 조기수습 되도록 계획된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내수회복 및 민생안정 노력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휴가 연중분산, 마케팅 등 기업행사 지방개최 등 일상적 경영활동이 민생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분야의 수요촉진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연초 예정된 가맹점, 계열사, 협력업체 대상 각종 행사 및 소비자 대상 광고행사 등을 계획대로 집행하고 하계 세미나, 직원 연수 등 기업내 각종회의·행사의 자발적 지방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진 안전에 대한 중요성에 부응해 기업의 자율적 안전경영선언을 통해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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