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지난 지방선거 후, 고용률 ‘충남’ 가장 많이 올라

건설수주 ‘전북’, 물가 '부산'

통계청이 지난 지방선거 이후 4년간 지역경제 변화 추이를 알 수 있는 자료를 내놨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05회 지방선거에서 4년간 물가 및 고용 등 경제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 광역자치단체 중 고용률이 가장 높게 오른 지역은 충남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2010년부터 지난 1분기까지 취업자가 123천명(12.6% 증가) 늘어나 가장 높은 고용률 증가세를 보였다.

 

제주(11.0%), 인천(8.8%) 광주(8.7%), 경기(6.4%), 대전(5.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은 지난 1분기 취업자가 보궐선거로 현 도지사 취임 이후인 2011년 대비 4.7% 줄었다.

 

전남이 1.1%, 경남이 0.1%씩 각각 현 지자체장 취임 이후 취업자 수가 줄어들며 부진한 추세를 보였다.

 

또 지난 4년간 건설경기가 눈에 띄게 회복된 곳은 전북과 대구였다.

 

전북은 2011년의 경우 전년 대비 건설수주액이 57.9% 늘었고 이듬해는 -8.7%로 주춤했다가 2013년에 다시 전년 대비 22.3% 늘어난 수주액을 기록했으며 대구도 2011118.6%나 수주가 늘었다.

 

반면 충남은 지난해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42.5%나 줄었고 울산도 지난해만 39.2% 감소했으며 경남은 현 지사 취임 이듬해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31.0% 줄어들었다.

 

강원(-29.5%), 충북(-23.9) 등도 지난해 건설수주가 줄었다.

 

서울은 현 시장 취임 이듬해인 2012년 수주가 31.1% 줄었고, 지난해는 7.4% 늘어나며 소폭 회복했다.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부산과 대구로 나타났다.

 

부산의 올 1분기 물가지표는 109.80으로 2010년을 기준(100)으로 봤을 때 9.8% 올랐다.

 

두 번째로 많이 물가가 오른 대구는 같은 기간 물가가 9.7% 상승했다.

 

반면 가장 물가가 적게 오른 곳은 인천으로 같은 기간 7.8% 상승에 그쳤다.

 

한편 현 단체장들이 취임한 이후 인구가 꾸준히 순유입된 지자체는 인천, 경기, 제주, 충남, 충북, 강원, 울산, 대전 등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