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KT 협력업체 3100억 사기 대출 사건 배후에 금감원 간부

KT 협력업체 대표가 16개 금융기관에서 3100억 원을 사기 대출받은 'KT ENS 대출사기' 사건의 주범 배후에 금융감독원 간부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배후로 드러난 금감원 간부 김모(50)팀장은 사건의 주범 전모(49)씨와 서모(44)씨 등과 어울려 다니면서 해외골프 접대를 받고 수억원에 이르는 이권을 받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최근 김 팀장의 직위 해제하고 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KT ENS 사기 대출' 사건은 KT ENS 협력 업체 대표인 전씨 등이 가짜 서류로 총 18000억원를 빌린 뒤 3100억원을 갚지 않고 부동산을 사들이거나 호화 별장을 건축하고 명품을 구입한 사건이다.

 

검찰은 전씨 혼자서 이와 같이 대규모 대출을 받기 힘들다는 점에서 KT와 금융감독기관 등에 뒤를 봐 준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고 그동안 수사를 계속해왔다.

 

금감원 감찰 결과 김 팀장은 지난 1월 금감원이 이번 대출 사기 사건을 조사에 착수하자 이 사실을 전씨 등에게 알려 해외 도피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일본의 일부 언론이 전했다.

 

아베 총리는 18일 중의원 본회에서 한국은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국가라며 제반 여건이 허락한다면 핵안보정상회의에 출석해 양국 간의 미래 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국회 답변에서 일본국 강제 동원 위안부를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 담화를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총리 취임이후 처음으로 고노 담화를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