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5.7℃
  • 구름많음강릉 13.9℃
  • 구름조금서울 7.0℃
  • 흐림대전 9.5℃
  • 구름많음대구 11.9℃
  • 구름많음울산 16.7℃
  • 흐림광주 10.0℃
  • 구름많음부산 16.2℃
  • 흐림고창 9.2℃
  • 구름많음제주 14.3℃
  • 구름많음강화 4.9℃
  • 흐림보은 8.9℃
  • 흐림금산 10.7℃
  • 구름많음강진군 11.0℃
  • 구름많음경주시 12.0℃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틸다 스윈튼, 톰 히들스턴 주연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국내 첫 공개!

 시적인 대사와 영상미로 그만의 미니멀리즘을 발전시키며 독자적인 영화 미학을 구축해온 미국 인디영화계 거장 짐 자무쉬가 ‘리미츠 오브 컨트롤’ 이후 4년 만의 신작으로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수세기 사랑을 이어온 뱀파이어 아담과 이브의 특별한 러브스토리 ‘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는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을 시작으로 토론토영화제, 뉴욕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된 이후 시체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특히 세계적인 두 배우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과 <토르>의 톰 히들스턴이 뱀파이어 커플 아담과 이브로 완벽 변신해 국내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올라있다.

미국 디트로이트와 모로코 탕헤르라는 먼 거리에 떨어져 은둔 속에 지내는 커플 아담과 이브. 어둠이 짙게 내린 밤, 비로소 활동을 시작하는 그들은 피를 마셔야만 살 수 있는 뱀파이어들이다.

수세기를 살아오며 역사의 흥망성쇠와 함께해온 이들이지만 인간 사회에 대한 염증은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아담을 절망과 우울의 나락으로 떨어트린다. 보다 못한 연인 이브는 아담을 위로하기 위해 디트로이트 밤비행기에 몸을 싣고 마침내 그들은 재회한다.

그러나 만남의 기쁨도 잠시, 이브의 통제불능 여동생 애바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두 사람의 평온을 흩트려 놓는 것도 모자라 죽음의 위기까지 몰고 온다.

21세기 현대사회, 뱀파이어 커플 아담과 이브는 과연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까.

디트로이트에서 탕헤르까지 펼쳐지는 뱀파이어 커플의 특별한 러브스토리! 틸다 스윈튼, 톰 히들스턴 주연, 짐 자무쉬 감독이 그리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뱀파이어 로맨스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는 2014년 1월 9일 개봉한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