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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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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석기 의원 첫 공판 열려

12일 수원지법형사12부(부장 김정운)심리로 열린 이석기 의원 등 7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은 “현정사상 유례없는 내란 음모 범죄행위”라고 하자 이 의원측은 “공안이 조작한 사건”이라고 맞서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4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번 공판에서 검찰측에서는 최태원 수원지검 공안부장을 비롯해 검사 8명이, 피고인측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와 이 대표의 남편인 심재환 변호사 등 변호인 16명이 출석했다.

검찰은 “이 의원실에서 압수한 진보적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라는 메모에서는 (통진당)정강 정책을 ▲종속적 한∙미 동맹 폐지▲주한미군 철수 ▲ 기간산업 사회화 ▲국보법 타파▲ 연방제방식 통일을 나열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 대표로 나선 이정희 통진당 대표는 “이번 사건은 대선 관권(官權)부정선거를 덮기 위한 공안조작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측은 “7월 감청영장에는 RO총책을 지목했다”며 “RO의 실체 자체가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석기 의원은 “그동안 북한 공작원을 만난 적도, 북한 지령을 받은 적도, 내란을 음모한 적도, 결단코 없다”면서 “공안 당국의 짜맞추기 수사로 저와 통진당에 새겨진 주홍글씨가 이번 재판을 통해 벗겨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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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명 울린 보건복지부 숏드라마, 우울증을 ‘질병’으로 말하다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자살예방 캠페인 숏드라마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가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하며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해당 영상이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우울증을 개인의 의지 문제가 아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조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숏드라마는 우울증을 겪는 아내와 이를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단순한 경고 메시지를 넘어, 가족이 함께 겪는 혼란과 고민, 그리고 회복을 향한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거쳐 제작돼, 우울증 환자와 그 주변인이 실제로 마주하는 감정과 대응 방식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은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감정을 숨기기보다, 솔직한 공유와 소통이 치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품 속에서 남편은 아내를 비난하거나 다그치지 않고, 우울증에 대해 공부하며 묵묵히 곁을 지킨다. 이러한 모습은 우울증 환자 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