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중고생 술, 흡연율 꾸준히 감소

중고생 흡연율이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지고 음주율도 2006년 28.6%에서 꾸준히 감소해 16.3%로 낮아졌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교육부와 공동으로 ‘2013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월 전국 800개 중고교 학생 7만4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이다.

올해 중고생 흡연율(최근 한 달 이내 하루 이상 흡연자 비율)은 9.7%로 지난해 11.4%에 비해 낮아졌다. 남학생 흡연율은 14.4%, 여학생 4.6%였다. 그중 특성화고 학생들의 흡연(24.3%)이 가장 높았다.

중고생 음주률(최근 한 달 이내 한 잔 이상 음주자 비율)도 2006년 28.6%→2009년 21.1%→2012년 19.4%에 이어 올해 16.3%로 감소했다.

일주일에 사흘이상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한다는 중고생은 2006년 31.9%이던 것이 올해 35.9%로 늘었다. 특히 여학생의 운동 실천율이 지난해 19.5%에서 올해 23.4%로 3.9%포인트 올랐다.

다만, 지난해보다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등 중고생들의 식습관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루에 한 번 이상 과일을 먹는다고 답한 중고생은 2006년 32.3%에서 올해 19.7%로 급감했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는 중고생은 25.5%, 패스트푸드를 먹는 학생은 13.1%포인트 1.6%포인트 늘었다.

이정훈 기자 / sy1004@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