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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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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동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 발행 CP와 회사채 투자자 손실 볼 듯

특별점검반 검사 통해 불완전판매 등 발견되면 엄중 조치

자금난에 시달리던 동양그룹이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개사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가운데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이 발행한 기업어음(CP)과 동양이 발행한 회사채에 투자한 투자자의 경우 일부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금의 지급시기와 지급금액은 향후 기업회생절차에 따른 법원의 결정에 의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들 기업들은 부실경영으로 인해 과다한 시장성 차입금에 의존하는 등 경영부진 상태가 지속됐다"며 "동양그룹은 2010년 이후 주채무계열 선정대상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재무구조개선약정 등 은행의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 "금감원 감독대상인 동양증권, 동양자산운용 및 동양생명보험 등 계열금융사의 고객자산은 동양레저 등의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에도 불구하고 관련법규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금감원은 특별검사반 투입, 비상대책반 가동 및 불완전판매신고센터 설치 등 시장안정과 고객보호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이 동양그룹 위기에 대비해 동양그룹 계열금융사(동양증권·동양자산운용·동양생명보험)에 지난 23일부터 특별점검반을 투입해 고객재산 보관상태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검사를 통해 불완전판매 등 법규 위반행위가 발견되는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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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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