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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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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은 '혼자여서·혼자라도’ 살기 좋은 도시

- 지난 2024년 기준 수원시 1인가구 36.2% 기록
- 용인, 성남, 화성 등 규모가 비슷한 지자체보다 많아
- 수원시, 주거부터 안전까지…안심과 편의 종합 지원
- 26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제2회 수원시 1인가구 쏘옥 페스타'행사 추진

지난 2024년 기준 수원시 1인가구는 36.2%를 기록했다.

 

인근 용인, 성남, 화성 등 규모가 비슷한 지자체보다도 많은 것인데 셋 중에 한집꼴로 1인가구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수원시에 1인가구가 많은 것은 학교와 일자리, 교통요충지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1인가구와 시민들을 연결하는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를 펼친다.

 

오는 26일 오후 광교호수공원에서 ‘제2회 수원시 1인가구 쏘옥 페스타'를 추진하는 것이다.

 

호숫가에서 걷기 운동을 하며 이웃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인데 1인가구와 시민들을 연결해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

 

수원시 여성가족국 김은주 국장은 "이번 행사는 1인가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고, 1인가구라서 느끼는 고민을 서로 나누는가하면 취미가 맞는 1인가구끼리 새 친구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쏘옥 페스타 본행사는 광교호수공원 남쪽 마당극장에서 펼쳐진다.

 

오후 1시30분부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시부터 공식 행사를 진행한 뒤 광교호수공원 걷기에 들어간다.

 

참가자 대표들이 ‘땅만 보고 걷지 않고, 다른 사람과 인사도 하고, 이웃과 함께 도착하겠다’라는 다짐을 하고 출발할 예정이다.

 

‘1인가구와 1인가구가 만나 함께하는 이(2)웃이 되다’라는 쏘옥 페스타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은 출발선서다.

 

걷기 코스는 광교호수공원 내 마당극장~프라이부르크 전망대~나루터~원천습지~어반레비~마당극장으로 연결된다. 5곳의 지점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인증(3곳 이상)하면 완주하는 방식이다.

 

일부 장소에는 버스킹 공연도 이뤄져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데 오후 4시까지 인증을 해야 완주를 인정하기 때문에 3㎞ 정도의 코스(약 40~50분 소요)임을 고려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포토존을 지나며 수원시의 1인가구 정책들을 알게 된다.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당근머니 1만원을 받는 이벤트에 자동 응모돼 300명을 추첨한다. SNS 인증을 하면 추가로 장바구니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마당극장 앞에서는 요긴한 수원시 정책 10가지를 상담 및 체험할 수 있다. 소품과 공예품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한편 수원시는 1인가구들을 위해 ▲구별 특성 맞춤형 프로그램 ▲‘오감자극 과수체험’ 등 ‘4구(區)4색(色) 1인가구 거점 지원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1인가구 노년층을 위한 ▲스마트한 스마트폰 사용법 ▲파크골프 규칙과 실습을 병행하는 ‘팔팔한 파크골프’ 등 젊은층과 노년층 1인가구들이 주거부터 안전까지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는 홀로 생활하는 시민들의 일상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며 “1인가구가 서로 소통하며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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