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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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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과기정통부, 15~19일 ‘한-중 위성망 조정 회의’ 개최

위성망 확보로 AI 시대 ‘데이터 고속도로’ 뒷받침
2016년 이후 9년만, 양국 정부 대표기관 간 공식 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칭다오 후신(Fuxin)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함께 ‘한-중 위성망 조정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2016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 9년 만에 한·중 양국 정부 대표 기관 간에 열리는 공식 회의다.


위성망이 국제적으로 궤도와 주파수를 확보하려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인접국 위성과의 전파 간섭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조정을 선행해야 한다. 신규 위성망은 기존 위성망으로부터 조정을 받아야 하는 만큼 양국 모두 상대국의 협력이 있어야 국제등록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위성망 간 전파 간섭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이에 따라 위성망을 운용하기 위해 주파수, 궤도, 출력 등 기술적 요소를 국가 간 협의를 통해 간섭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KPS(항법) △천리안2A호(기상) △천리안2B호(환경·해양) △천리안3호(통신·환경·항법보정) △무궁화위성(상업통신) 등 다양한 위성망을 운용하고 있거나 국제등록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회의의 성과가 더욱 중요하다. 이번 회의를 통해 조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이러한 주요 위성의 안정적 운용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대표단 약 24명이 참석해 위성망 간 궤도·주파수 조정 등 70여건의 의제를 논의한다. 한국 측에서는 국립전파연구원, 우주항공청, 합동참모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케이티샛 등 주요 위성·전파 관련 기관이 참석해 실무 협상과 기술 검토를 담당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위성통신은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초연결을 지원하는 AI시대의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이번 한-중 위성망 조정 회의를 계기로 위성을 활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미래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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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식자재마트 천장 붕괴로 36명 부상…李대통령 “인명 구조·사고 수습 만전”
대구 북구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36명이 다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인명 구조와 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10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식자재마트 건물 2층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마트 안에 있던 손님 등 66명이 긴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9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마트 내부를 수색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수색과 안전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시설물 관리 상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 관계 기관에 신속한 인명 구조와 철저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경찰청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