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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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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트라, 中 텐진서 '항공부품 공급망 상담회' 개최

코트라 “중국 항공기업 등 다양한 산업 교류 확대할 것”
세계 항공부품 시장진출 기회...20일까지 국내 9개사 참가

 

코트라가 국내 항공기 부품 공급망 활로 지원을 위해 중국 톈진에서 ’2025 중국 항공기 부품 공급망 진입 지원 상담회’를 개최한다.

 

코트라는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2025 중국 항공기 부품 공급망 진입 지원 상담회’를 개최한다.

 

톈진은 2024년 기준 항공기 부품 수출입 규모가 약 15억5000만달러로 중국 전체의 40.5%를 차지하는 항공산업 1위 도시다. 한국의 대중 항공기 부품 수출 비중도 29.2%로 가장 높아, 우리 기업이 중국 항공기 제조 밸류체인에 진입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이번 상담회는 이러한 톈진에서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대중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트라는 중국 항공기 부품 수입 수요가 있는 바이어를 발굴하고, 경남테크노파크는 바이어 요구에 맞는 경남 사천 소재 항공기 부품 기업을 찾아 사전 매칭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톈진 보잉복합소재회사(Boeing Tianjin Composites, BTC), 중국항공공업그룹(Aviation Industry Corporation of China, AVIC) 등 글로벌 민항기 제조사 및 1·2차 벤더 기업 8개사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착륙장치(랜딩기어), 복합소재, 용접, 스킨·표면처리 등 고부가가치 항공기 부품 분야의 기업 9개사가 참가해 1:1 상담을 진행한다.

 

코트라 한 관계자는 "작년에도 한중 항공기업 교류를 진행했다. 중국 기업과 공급망 체계에 대해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톈진 하이터 항공기 엔지니어링 공장을 방문해 중국 항공기 생산 현황과 우리 국내 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중국항공공업 그룹 및 중국 항공기업 등 다양한 산업 교류와 항공기 부품 공급 협업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재원 코트라 지역본부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로 산업 분야별 공급망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항공 산업에서 양국 기업이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IPA)와 코트라 인천지원본부는 K-푸드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 확산에 발맞춰 수출 유망 식품 중소기업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판로개척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지난 17일 전했다.

 

IPA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코트라 인천지원본부와 오는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트라 싱가포르 무역관 등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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