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메뉴

과학·기술·정보


LG전자,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업계 최다·최장기 수상

소비자패널단 평가 및 투표로 선정...환경개선 효과 및 상품성 평가 종합 고려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 등 13개 '16년연속' 기록...AI 활용 높인 제품 선정 주목

 

LG전자는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올해 13개 제품으로 업계 최다를 기록하고, 16년 연속 최장 기간 수상 기업에 올랐다.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7개 권역 약 300명의 소비자패널단 평가 및 200여명의 소비자 투표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되는 상품은 상품의 환경개선 효과(ERRC Model)와 상품성에 대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LG전자는 올해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총 13개 생활가전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최다 수상 기업 및 16년 연속 수상 기업이 되며 업계 최장 기간 연속 수상 기록도 경신했다.


올해 수상 제품은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 △디오스 광파오븐 △디오스 전기레인지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컨버터블패키지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하냉동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부스터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등이다. 수상 제품은 주요 생활가전 분야에서 선정됐다.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는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DD(Direct Drive) 모터에 AI 기술을 더한 AI DD 모터를 탑재해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 등을 분석, 최적의 패턴을 적용하며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이 제품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이밖에도 AI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대거 수상했다. 특히 △AI가 최근 사용 시간 및 실시간 배터리 사용량을 분석해 흡입력을 조절하는 청소기 △AI가 실내 공기질을 분석하고 동작 세기를 조절하는 공기청정기 △AI가 세탁물을 감지, 분석해 최적의 코스를 적용하는 세탁 가전 △빅데이터 기반으로 국물 요리 시 끓음 정도를 예측해 자동으로 화력을 조절하는 전기레인지 등이 호평을 얻었다.


LG전자의 고효율 가전 경쟁력은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한 ‘AI 코어테크’에 기반한다. 인버터 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부품을 작동시켜 가전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LG전자는 창원 스마트파크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가전의 핵심 부품을 자체적으로 설계, 개발,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곽도영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들로부터 LG전자만의 고효율 가전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