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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선운동 나흘째…이재명 호남행, 김문수·이준석 서울 공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14일 일제히 부산·경남(PK)을 찾아 표심 확보 경쟁을 벌이며 3인 3색 공약을 내놨다.

 

이재명 후보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을 통한 물류 중심지로 육성, 해사법원 신설, 해양 공공기관과 해운기업 본사 부산 이전, 해양 금융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김문수 후보는 경남 진주, 사천, 창원, 밀양, 양산 등 5곳을 돌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목표는 2023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탐사다. 반드시 실현하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부산에서 ‘해안가 야구장’ 설립을 새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야구가 부산 문화의 핵심”이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비견되는, 바닷가에 있는 명품 야구장을 만드는 것을 새 공약으로 넣겠다”고 밝혔다.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15일 이 후보는 ‘텃밭’ 호남에서,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서울에서 각각 유세 활동에 나선다.

 

이 후보는 전남 광양·여수와 왜교성 전투를 치렀던 순천, 이순신 장군의 임시사령부가 있던 곳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를 차례로 방문한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협의회’가 ‘인공지능(AI) 시대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여는 조찬 강연회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서울교대를 방문해 예비 교사들과 점심 식사한 뒤, 대한초등교사협회와 2년 전 발생한 서이초 사건 관련 간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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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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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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