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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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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선운동 나흘째…이재명 호남행, 김문수·이준석 서울 공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14일 일제히 부산·경남(PK)을 찾아 표심 확보 경쟁을 벌이며 3인 3색 공약을 내놨다.

 

이재명 후보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을 통한 물류 중심지로 육성, 해사법원 신설, 해양 공공기관과 해운기업 본사 부산 이전, 해양 금융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김문수 후보는 경남 진주, 사천, 창원, 밀양, 양산 등 5곳을 돌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목표는 2023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탐사다. 반드시 실현하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부산에서 ‘해안가 야구장’ 설립을 새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야구가 부산 문화의 핵심”이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비견되는, 바닷가에 있는 명품 야구장을 만드는 것을 새 공약으로 넣겠다”고 밝혔다.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15일 이 후보는 ‘텃밭’ 호남에서,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서울에서 각각 유세 활동에 나선다.

 

이 후보는 전남 광양·여수와 왜교성 전투를 치렀던 순천, 이순신 장군의 임시사령부가 있던 곳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를 차례로 방문한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협의회’가 ‘인공지능(AI) 시대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여는 조찬 강연회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서울교대를 방문해 예비 교사들과 점심 식사한 뒤, 대한초등교사협회와 2년 전 발생한 서이초 사건 관련 간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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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전세기 송환…국적기서 체포·전국 경찰서 압송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등에 연루돼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비행기 안에서부터 체포영장이 집행됐고, 착륙 즉시 전국 경찰관서로 압송됐다. 대한항공 KE9690편은 이날 오전 8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약 5시간 20분 만이었다. 국적기 내부도 대한민국 영토로 간주되기 때문에 탑승 직후 체포가 가능했다. 송환된 64명 전원은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각각 관할 경찰서로 이송됐다. 이들을 호송하기 위해 190여 명의 경찰관이 전세기에 동승했다. 인천공항 현장에는 경찰 기동대와 대응단 인력 215명이 배치됐고, 피의자 수송용 승합차 23대가 새벽부터 대기했다. 이번 송환 작전은 △충남경찰청 45명 △경기북부청 15명 △대전청 1명 △서울 서대문서 1명 △경기남부 김포서 1명 △강원 원주서 1명 등으로 지역별 분산 조치됐다. 이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웬치’로 불리는 범죄단지에서 활동하며 한국인 상대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59명은 현지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붙잡혔고, 5명은 자진 신고로 구출됐다. 일부는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이기도 하다. 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