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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원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조문

이옥선 할머니, 20년 넘게 전 세계에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 알려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오후 용인시 소재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을 찾아 11일 저녁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를 조문했다.

 

우원식 의장은 조문록에 “진실·기억·정의, 이옥선 할머니와 뜻을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남긴 후 영정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날 우 의장은 SNS를 통해서도 “할머니의 기억과 증언은 스스로의 존엄을 지키고, 인간의 존엄을 증명한 용기있는 실천이었다”며 “20년 넘게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진실을 증언했고, 우리는 할머니의 그 걸음과 함께 ‘역사를 잊지 말라’, ‘미래를 포기하지 말라’는 다짐을 새겼다”고 했다.

 

우 의장은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맞서며, 피해자들의 뜻을 기억하고 실천하기 위해 국회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할머니는 1928년 부산에서 태어나 열다섯이 되던 해 중국의 일본군 위안소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 해방 뒤에도 중국에 머물다, 2000년 6월이 되어서야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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