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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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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공식 선거 유세 돌입한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이재명,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첫 유세
김문수, 새벽에 가락시장 상인들 만나
이준석, 자정부터 여수 산업단지 찾아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대선 후보들은 22일 간의 공식 유세 레이스에 돌입했다.

 

제일 먼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날 0시 여수 산단 일정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돌입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빛의 혁명’을 상징하는 공간인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재명 후보는 “간절하고 절박한 모두의 열망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정치란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은 국민이 하는 것이다.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사람은 이재명, 김문수가 아니고 바로 국민 여러분”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는 “가락시장이 (장사가) 안 되면 전국이 다 안 된다”며 “장사 되게 제가 책임지고 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치는 산수가 아니고 민심이 엄청난 에너지로 드라마를 쓰는 드라마틱한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경제를 살리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여수 산단을 찾아 “24시간 돌아가는 이곳에서 글로벌 통상전쟁과 과학기술 패권경쟁을 승리로 이끌 비전을 약속한다”면서 “여수, 포항, 울산, 창원, 구미, 군산 등 우리나라의 모든 2차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호는 국회 의석수에 따라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기호 1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2번이고 조국혁신당은 후보를 내지 않아 3번은 결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기호 4번이다.

 

후보자 10대 정책과 공약은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9일과 30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본 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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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전세기 송환…국적기서 체포·전국 경찰서 압송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등에 연루돼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비행기 안에서부터 체포영장이 집행됐고, 착륙 즉시 전국 경찰관서로 압송됐다. 대한항공 KE9690편은 이날 오전 8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약 5시간 20분 만이었다. 국적기 내부도 대한민국 영토로 간주되기 때문에 탑승 직후 체포가 가능했다. 송환된 64명 전원은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각각 관할 경찰서로 이송됐다. 이들을 호송하기 위해 190여 명의 경찰관이 전세기에 동승했다. 인천공항 현장에는 경찰 기동대와 대응단 인력 215명이 배치됐고, 피의자 수송용 승합차 23대가 새벽부터 대기했다. 이번 송환 작전은 △충남경찰청 45명 △경기북부청 15명 △대전청 1명 △서울 서대문서 1명 △경기남부 김포서 1명 △강원 원주서 1명 등으로 지역별 분산 조치됐다. 이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웬치’로 불리는 범죄단지에서 활동하며 한국인 상대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59명은 현지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붙잡혔고, 5명은 자진 신고로 구출됐다. 일부는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이기도 하다. 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