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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경제 5단체장 만난 이재명 대선후보, '친기업·경제회복' 강조

최태원 등과 간담회..."경제 살리기 중심은 기업"
이후 경제 채널 유튜버들과 '생송' 자리도 마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사법리스크'의 족쇄에서 풀려나자 곧바로 경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첫 일정으로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경제 5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대한상의 최태원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간담회 참석자들로부터 정책 제언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앞으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민생을 살리는 일이고, 민생을 살리는 일의 핵심은 바로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며 "경제를 살리는 일의 중심은 바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면 적극 수용해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기업과 소통하는 모습을 강조하고 '친기업', '경제 성장' 메시지를 발신해 공격적인 중도·보수 표심 확장에 나서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3월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된다"고 강조했고,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 싱크탱크 수장과도 면담해 "기업인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사협회, 한국사회복지연대,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약 27개 직능단체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다.

 

한편, 이 후보는 이후 경제 채널 유튜버들과 유튜브 생방송에 나선다. 이 역시 경제 관련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에 다가서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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