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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새미래, 이낙연 출마 조롱하는 정청래 향해 “승부, 아직 시작도 안 해”

김 대변인, 정 의원 향해 “여의도에는 ‘입만 살아 둥둥 떠다니는’ 정치인이 몇 있다”

 

새미래민주당이 이낙연 상임고문의 6·3 대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28일(어제)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을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며 “품격, 미래 비전, 위기관리 능력과 경험을 갖춘 이낙연 전 총리, 전 민주당 대표의 후보 등록 준비를 국민과 당원과 함께 착실히,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 뜻을 밝혔다는 기사 제목을 공유하면서 “민형배 76.09%, 이낙연 13.84%. 제22대 총선, 이 처참한 총선낙선 후 대권 도전이라? 사람 참 추하다. 에잇”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 상임고문을 향해 “누구랑 단일화하느니 마느니 경유형 철새 짓 하지 말고 완주하길 바란다”며 “돈 쓰고 0점대 득표율로 쓴맛을 보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이에 새미래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29일 “정청래 의원, 맘껏 조롱해 보시라. 승부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일갈했다.

 

김양정 새미래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에는 ‘입만 살아 둥둥 떠다니는’ 정치인이 몇 있다”며 “정치는 품격이고, 내뱉은 언어가 곧 자기 자신임을 때려죽여도 모르는...그런 정치인의 입에서 나온 말이기에, 조금의 타격감도 없다”고 비판했다.

 

김양정 대변인은 “지지율에 취해 상대를 실컷 조롱하고 있지만, 그 숫자들이 자신들을 눌러 주저앉힐 시기가 조만간 닥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재정권의 숱한 탄압과 마타도어 때문에 오래토록 소수파에 머물렀어도 결국 나라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대중 대통령도 있고, 지지율 2%에 불과했던 부산 북·강서을 선거 낙선자, 노무현 후보도 패배의 경험을 딛고 대선에서 멋지게 승리했다”면서 “진짜 리더는 ‘말’이 아니라 그렇게,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사람”이라고 충고했다.

 

아울러 “그쪽 당, 김칫국부터 들이켜고 있지만, 진짜 승부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며 “그 조롱에 결과로 답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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