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1℃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0.2℃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4.7℃
  • 구름많음울산 16.0℃
  • 맑음광주 11.9℃
  • 구름많음부산 16.7℃
  • 맑음고창 10.6℃
  • 구름많음제주 13.8℃
  • 맑음강화 11.2℃
  • 흐림보은 11.7℃
  • 맑음금산 10.3℃
  • 맑음강진군 12.4℃
  • 맑음경주시 15.1℃
  • 구름많음거제 16.3℃
기상청 제공

2026년 05월 08일 금요일

메뉴

산업


"관세 피해 현실화"...中企, 수출 보류·지연 등 128건 신고

중기부, '관세애로 신고센터' 운영…'기계·금속' 분야 애로가 절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중소기업들의 수출 계약이 보류되거나 지연되는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지난 2월 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두 달간 15개 지역 '관세애로 신고센터'에 접수된 수출 애로가 53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관세 관련 신고 건수는 128건이었다.


관세 애로를 겪은 업종별 분야는 자동차·철강 등이 포함된 기계·금속 분야가 74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전기·전자 25건, 소비재 17건, 화학공업 8건이 뒤를 이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이 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11건, 그 외 아시아는 15건, 멕시코·캐나다는 9건이 접수됐다.

 

관세 관련 애로 상담 대부분은 수출 수주 감소, 가격경쟁력 하락 등 관세로 인한 피해 우려였다.

 

대표적으로 강관(내부 공간이 빈 봉 형태의 철강 제품)을 제조해 미국에 수출하는 중소기업 A사는 미국 현지 고객사로부터 발주와 견적 요청이 보류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매년 70만 달러 규모의 산업용 펌프를 캐나다로 수출하는 B사는 올해 관세 영향으로 납품 물량을 수주하지 못했고, 국내 대기업의 멕시코 현지법인에 반도체 제조 장비를 납품하던 C사도 납품이 무기한 연기됐다.

 

중기부는 이런 기업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센터 수출전문관을 통해 관세 연계 심층 상담과 정책자금 패스트트랙 적용, 수출 바로 프로그램을 통한 관세 컨설팅 등을 안내하고 피해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아직 피해 신고를 하지 않은 기업들도 있지만 점차 관세 피해 우려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유예된 상호관세 등으로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요 품목들과 기업들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지난 2월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 방안'에 따라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수출규제와 관세 관련 애로를 상담·접수하고 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석유 매점매석 금지 7월까지 연장...정부 “시장 교란 차단·물가 안정 총력”
정부가 석유시장 안정과 민생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석유제품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오는 7월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국제유가 변동성과 중동전쟁 장기화로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 교란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가격 안정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태스크포스) 8차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등 주요 부처 장·차관이 참석해 석유·농산물·생필품 등 민생 밀접 품목의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구 부총리는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되는 상황에서 일부 판매업자가 이를 빌미로 공급을 회피하거나 가격을 왜곡하는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7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지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징금 신설, 포상제도 확대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8일 0시부터 적용되는 5차 석유 최고가격 지정안도 이날 회의에서 논의했다. 국제유가 흐름, 국내 소비량, 재정 부담 등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