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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동훈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5대 메가폴리스 조성할 것”

“전략으로 첨단 산업 발전시켜 일자리·연구클러스터·창업환경·스마트인프라·교육환경 조성”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비전 발표를 했다. 한 후보는 이날 5대 메가폴리스 조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산업단지 유치와 정주 환경 조성, 첨단 인재 육성을 강조하며 ‘5개의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정책비전발표 2탄 기자회견에서 “전국에 다섯 개의 서울을 만들겠다. 이는 5대 메가폴리스 전략으로 첨단 산업을 발전시켜 일자리·연구클러스터·창업환경·스마트인프라·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지금까지 지방 발전은 ‘균형발전’이라는 틀을 넘지 못했다. 그 결과 수도권 집중은 더 심각해졌다”며 “제2의 도시 부산도 인구유출과 산업의 쇠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첨단산업과 선도 기업이 지역에 들어서고 혁신벤처기업이 탄생할 유인을 제공해야 한다”며 “국가전략 5대 산업분야에 각각 대응되는 규제제로특구를 만들고, 그 안에서 관련 산업 분야의 규제를 완전 철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폴리스 5곳이 어디냐는 지금 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어느 곳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서 메가폴리스 키워야 할지부터가 우리의 준비 단계고 이 일의 시작이다. 선거를 고려해 찍어서 말할 수 있지만 그러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중앙 국가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지자체 차원의 노력이 있었지만 행정 구역간 범위 넓히는 것 외에 큰 성과 어렵다. 제가 장관을 해보니까 핵심 규제 지원 툴은 중앙정부에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메가폴리스 배치 계획 단계부터 ‘국토인프라 종합개발 2개년 계획’을 함께 세우고 시행할 것”이라며 “합당한 인센티브를 설계하고, 전력사업기반기금 같은 재원을 활용해 이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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