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내


권성동, 이재명 경제공약 비판 “개미투자자 몰살시킬 것” 주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이재명 후보는 본인을 ‘휴면 개미’라고 표현했지만, 그의 경제 공약을 살펴보면 개미투자자를 몰살시킬 개미핥기임이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가 어제(21일) ‘주가 5000시대’ 공약을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대기업은 해체하고, 불법 대북 송금은 하청 주고 무한파업을 조장하며 영업기밀을 유출하고 국내 기업에게 규제만 가한다는데 무슨 수로 주가 5000을 달성할 수 있겠나”라고 쏘아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개미핥기 난동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민주당식 반시장 포퓰리즘과 입법 폭주를 단호히 막아내고, 개미 투자자들의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후보가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선 “자본시장법이라는 합리적인 대안이 있음에도 오직 정략적 이유만으로 상법 개정안을 다시 밀어붙이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후보는 2022년 대선 직후 수억 원대 방산업체 주식을 매수하고, 재보궐 당선 이후에 뻔뻔하게도 국방위로 보임했던 정치인”이라며 “과거 경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작전주로 3배 가까운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런 사람이 불공정을 운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이 후보는 TSMC를 입에 달고 다니지만, 정작 TSMC가 시행 중인 노동시간 특례 제도의 국내 도입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또 엔비디아 운운하지만, 다른 자리에서는 재벌 해체를 선동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8개 사건, 12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후보가 주장하는 신뢰와 공정은 시장을 향한 조롱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