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2℃
  • 구름많음강릉 11.4℃
  • 구름조금서울 2.8℃
  • 구름많음대전 7.0℃
  • 구름많음대구 12.3℃
  • 구름많음울산 15.4℃
  • 흐림광주 8.6℃
  • 맑음부산 15.2℃
  • 흐림고창 7.2℃
  • 흐림제주 12.5℃
  • 구름많음강화 1.4℃
  • 구름많음보은 6.6℃
  • 구름많음금산 8.1℃
  • 흐림강진군 9.5℃
  • 구름많음경주시 13.2℃
  • 구름많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산업


"소아 심장부터 뼈까지"... 글룩, 유수 병원과 '3D의료 시뮬레이터' 협업

의료 산업 내 3D 프린팅 기술 활용도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 예상

 

 

국내 최대 3D 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대표 홍재옥)이 3D 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시뮬레이터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글룩은 소아 심장 시뮬레이터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캐나다 Sickkids 병원의 유시준 교수와 공동으로 특수 실리콘을 활용한 사람 장기 시뮬레이터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룩과 유 교수는 현재 전 세계 소아 심장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들에게 시뮬레이터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년 체험 및 실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활 교수와는 실제 사람의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인체 1:2 골학 제품을 내놓았다. 실제 뼈와 질감까지 똑같은 골학 제품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 전체 신입생들에게 해당 골학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글룩은 의료 시뮬레이터 분야에 2018년 본격적으로 진출해 현재까지 국내외 유수의 병원, 의사들과 제품 개발을 해오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해 메디컬 분야의 3D 프린팅 기술력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의료 산업은 3D 프린팅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의료 산업 내에서도 신체 조직이나 장기를 직접 3D 프린팅하는 바이오 3D 프린팅부터 인공 사지, 보철과 같은 인공적인 대체물까지 그 적용 범위가 넓다. 

 

홍재옥 글룩 대표는 “2018년 메디컬 분야 진출 이후 글룩은 3D 프린팅 기술력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병원 등 기관과 협업해 왔다”며 “글룩의 고품질, 대량 생산 3D 프린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디컬 산업에서 더욱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메디컬 영역의 전문성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글룩은 2021년 의료 R&D 팀을 분사해 별도 법인인 (주)글룩메디컬을 설립했다. 글룩메디컬은 3D 프린팅 재료·제조 기술과 3D 프린팅 의료 콘텐츠 제작, 3D 프린팅 몰드 등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