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내


진보당, 경찰 향해 “박종준 경호처장 긴급체포 하라”

정혜경 “박종준 ‘체포 시나리오’에 혼선 주려는 목적 보여” 주장

 

진보당이 10일 경찰을 향해 “박종준 경호처장 긴급체포 하라”고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박종준 경호처장이 경찰의 세 번째 출석요구에 전격 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육탄저지하고, 모든 소환에 불응하다가 불쑥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경호처 수뇌부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수사를 비롯해, 경찰이 검토해온 ‘체포 시나리오’에 혼선을 주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과 경호처 수뇌부가 ‘관저 공성전’을 치르는 동안 경호처 직원들은 고통받고 있다”며 “한 경호처 직원은 ‘춥고 불안’하며 ‘대다수 직원들은 명령이라 마지 못해 서있다’고 밝혔다. ‘지휘부와 김용현-김건희 라인만 살아있고, 일반 직원들은 동요가 크다’고도 밝혔다”고 전했다.

 

정혜경 대변인은 “이들에게 체포영장 막으라고 강요하여, 특수공무집행방해로 처벌되면 직원들은 명예도, 연금도, 일자리도 다 잃게 된다. 이렇게까지 할 일이 아닌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변인은 “경찰은 제 발로 나온 박종준 경호처장부터 긴급체포 하라”면서 “이미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고, 지금도 방해하고 있는 현행범”이라고 가오했다.

 

또 “경호처 수뇌부부터 최대한 빠르게 무력화시키고, 지체없이 윤석열 잡으러 가자”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CJ 대한통운 ‘오네’ 3차 위탁기사 계약해지...택배노조 “복직시켜라”
CJ 대한통운 ‘오네 당일배송’을 수행하던 영등포·강서·양천 지역 택배기사들이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해고자만 약 70명에 이른다. 해고 기사 중 영등포 배송 담당인 제이앤에스로지스 소속 기사들은 대량 계약해지에 맞서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에 가입한 상태다. 이들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 윤종오 진보당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CJ 대한통운의 다단계 착취구조를 규탄하고 국토부에 법 개정 동참을 촉구했다. 제이앤에스로지스는 CJ 대한통운-VTOV(브이투브이)-더블유에이치로지스–제이앤에스로지스로 이어지는 3차 벤더이다. 그런데 지난 6월 1차 벤더 VTOV가 2차 밴더와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3차 벤더 소속 기사들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됐다. 현행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은 택배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6년 계약갱신청구권(제10조) 과 계약해지 절차(제11조)를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현행법은 택배서비스사업자(혹은 영업점)과 택배종사자 간 직접 운송위탁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번 사태 같은 다단계 위탁기사들은 법 적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미 국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이 같은 택배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