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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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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한전 ‘2024 한국감사인대회’ 최우수 준법감시부문 기관 대상

내부통제 전담 조직 신설, AI 감사시스템 구현 등 체계적 시스템 구축 성과 인정받아
컨설팅 중심 감사 통한 조직 건전화와 효율화 노력 지속 의지 밝혀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28(목)부터 29(금)일 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사)한국감사협회 주관 ‘2024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최우수 준법감시부문 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은 올 한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내부통제 활동으로 조직 운영의 효과성·효율성은 물론 공공책무성 확보를 이루어 낸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최우수 준법감시부문에서 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은 지난해 전영상 상임감사위원 취임 후 공공기관 최초로 감사실 내 내부통제 및 안전컨설팅 전담 감사부서를 신설했으며 내부통제 전담부서에서는 기관 내부통제 취약 분야에 대한 상시 컨설팅을 통해 기관 준법감시체계 추진을 강화했다. 

 

그리고 IT 기반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공공분야 감사업무 선진화를 견인했으며 리스크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특정 업체 독과점, 부적절한 수의계약 관행 등 부조리 개연성이 있는 분야에 대한 내부 프로세스 점검을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경쟁 입찰로 전환하는 등 계약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안전컨설팅 전담 부서에서는 기관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컨설팅 및 모니터링으로 경영제언을 통해 안전경영 체계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컨설팅 감사 및 자체 연구를 통해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미래전력망 구축 방안 등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국토 및 국가 예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등 한전의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요구되는 21세기 새로운 감사 유형을 충실히 실천하고 다양한 경영 제언을 통해 조직의 건전화 및 효율성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전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디지털 감사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컨설팅 중심의 사전 예방 감사와 철저한 내부통제 기준 준수를 통한 빈틈없는 리스크 관리로 한국전력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신뢰성 및 재무건전성을 조기에 회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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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