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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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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기후위기 시대...물 관리, 제대로 되고 있나?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국가 물관리 정책의 전환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오는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지속가능발전 국회의원 연구모임과 정태호·박수현·박정현·문금주 의원, 민주연구원,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공동 주최, (사)지구행동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주제-기후대응댐의 허상과 국가 물관리 전환)에서는 지속가능한 물관리 정책과 물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적합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14개의 신규 기후대응댐 건설정책이 유역 기반 통합 물관리 체계를 퇴보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구체적 수치를 통해 검증하고, 정책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는 허재영 전국지송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前국가물관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허 상임회장은 '기후위기 시대 국가물관리 기본법의 가치와 기후재해 적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물 관련 모든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국가 물관리 기본법의 핵심 내용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해 적응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는 백경오 한경대학교 교수(대한하천학회 부회장)가 ‘윤석열 정부 댐 추가건설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주제로 진행한다. 백 교수는 정부가 추진 중인 댐 건설정책이 기후위기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통해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박재현 인제대학교 교수(前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 ‘물산업의 새로운 방항: 순환경제, 회복의 경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박 교수는 과거 토건 중심 물산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속가능발전과 부합하는 물산업 전환의 구체적 비전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은경 (사)지구행동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김건하 한남대학교 교수, 송미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준경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공동대표,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소 소장, 김명숙 충남 청양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물관리 정책과 물산업 전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토론 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정태호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14개의 기후대응댐 건설은 통합물관리 체계를 퇴행시키고 생태계를 훼손하는 구시대적 토목사업에 불과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다 진보적이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정책과 새로운 물산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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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임실 일가족 사망사건’ 현장 점검…돌봄·자살예방 체계 강화 시사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현장을 직접 찾아 정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21일 오후 전라북도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택에서는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해 가족 돌봄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는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의 논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