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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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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與 ‘특별감찰관 도입’ 내홍 정리?...김기현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김기현 “개인적 유불리 떠나 반성할 것은 반성”
장동혁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것, 아니어도 돼”

 

국민의힘이 한동훈 대표의 특별감찰관 도입을 두고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갑론을박을 넘어 한발씩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대표의 취임 100일과 다음 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은 우리 당이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모색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의원은 어제(30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기회라는 처절한 각오로, 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 없이는 차기 대권도 없다. 개인적 유불리는 뒤로 제치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새로운 각오로 다시 출발해야 한다”면서도 “국정 쇄신도 필요하고, 당무 쇄신도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과 우리 당은 어차피 운명 공동체이니만큼 자기를 내세우기보다 역할 분담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나라를 살릴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김웅 전 의원은 30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한 대표가 특별감찰관을 가지고 대통령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건 특별감찰관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가 자기 잘못은 돌아보지 않고 교묘한 말로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특별감찰관 도입을 위한 의원총회 투표를 요구하던 친한계가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친한계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개인적 의견이다. 특별감찰관만이 모든 문제 해결의 유일한 방안인 것처럼 표결하고 공개토론을 해 여기서 끝장을 보자(그런 것 아니다)”고 말했다. 장동혁 의원은 “국민들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꼭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것이 아니어도 된다”며 “국민 삶을 챙기고 민생을 챙기겠구나'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정도의 조치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특별감찰관제를 두고 불필요한 당내 갈등을 고조시킬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30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특별감찰관은 관철돼야 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고 당정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민심에 따르기 위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특별감찰관 도입을 둔 당내 갈등이 의총에서 정리될지 다른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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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尹 체포 방해’ 나경원·김기현·윤상현·권영진 기소…국힘 “정치 탄압” 반발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협으뢰 국민의힘 나경원·김기현·윤상현·권영진 의원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특검팀은 이들이 지난해 1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함께 ‘인간벽’을 형성해 공수처와 경찰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특검팀은 체포영장 집행에 참여한 공수처 검사 등 여러 공무원의 진술과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94GB(기가바이트) 상당의 채증 영상에서 확인된 폭언 등의 녹취록을 종합해 혐의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피고인들이 단순히 체포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 있던 다수의 사람과 함께 인간벽을 형성해 관저 내 진입을 저지하는 등 영장 집행을 현실적으로 방해한 사실을 확인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건을 살펴본 내란특검팀은 나경헌 의원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검토했으나 혐의가 입증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각하 처분했다. 당시 채증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들 의원이 직접 수사관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폭언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종합특검팀은 내란특검팀 수사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