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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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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


韓-필리핀 정상회담, 양국 공급망·원전 협력 강화

한-필리핀 정상회담 계기 양국 경제 협력 탄탄
경제인 포험에서 각종 MOU 체결로 협력 탄력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필리핀 국빈 방문과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필리핀정부와 공급망, 원전 등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먼저 산업부는 '핵심 원자재 공급망 협력 MOU' 체결을 통해 니켈(생산량 세계 2위), 코발트 등 광물자원부국 필리핀과 공급망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미·중 전략 경쟁, 글로벌 경제 분절화 등 급변하는 통산 환경 속에서 금번 MOU 체결로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공급망이 구축되고 급작스런 공급망 교란 상황에도 공동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수원은 필리핀 에너지부와 '필리핀 바탄원전 건설 재개 타당성조사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1986년 이후 중단된 바탄원전의 건설 재개 관련 경제성 및 안정성 등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양국 경제단체 주관으로 양측 경제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

에서 원전·에너지, 건설·인프라, 항공정비·방산, 농업, 유통 분야 등 총 13건의 기업과 경제단체 간 양해각서(MOU)가 체결 됐다. 

 

①원전·에너지 분야에서는 원자력 기술, 가스복합 발전 등에서 총 3건의 MOU가 체결 됐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플랜트 기업과 필리핀 최대 민간 발전사 간 체결된 2건의 MOU를 통해 향후 에너지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 

 

②최근 필리핀 정부가 대규모 건설·인프라 국책 프로젝트를 다수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시티, 인력·정보 교류 등 건설·인프라 분야에서 총 4건의 MOU가 체결 됐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필리핀 프로젝트 수주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③항공정비·방산, 농업, 유통 등에서도 총 5건의 MOU가 체결됨으로써 제조업 외 서비스 및 식량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안정적인 협력 기반이 마련 됐으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④한편 이번 포럼을 주관한 한국경제인협회와 필리핀 상공회의소 간 경제협력 촉진과 정보교류 확대를 위한 MOU가 체결됨으로써 앞으로 양국의 경제 단체간 교류와 협력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 된다. 

 

산업부는 이번에 체결된 기업 및 경제단체 간 MOU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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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