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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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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


탄소 줄이고 지방 소멸 막는다...여수 15.5조 에너지 허브 착공

여수 묘도에 15.5조 규모 에너지 허브 사업 첫발
"지방 소멸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총사업비 15.5조 원에 달하는 ‘묘도 친환경(에코) 에너지 중심지(허브)’ 착공식이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은 1조 4,000억 원 규모의 ‘묘도 액화 천연가스(LNG) 생산기지(터미널) 사업’ 지역 활성화 투자 기금(펀드) 3호 사업 선정과 ‘묘도 수소 산업 산학 협력 기구(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의 첫 투자 실현을 기념하며 열렸다.

착공식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기업 관계자, 묘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기명 시장 등 내빈 축사와 사업 추진에 대한 경과보고, 전망(비전) 선포, 현장 연계 착공식 축하 의식(세리머니) 및 현장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묘도는 광양을 잇는 여수의 관문이자, 여수만 문예 부흥(르네상스)을 이끌 광양만의 중심”이라며 “묘도가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묘도 친환경(에코) 에너지 중심지(허브)는 ▲에너지 산학 협력 지구(클러스터) ▲녹색(그린) 에너지 사업 ▲국제적(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중심지(허브) 조성 등을 핵심으로, 국가산단이 모여있는 여수·광양만권에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지방 소멸 대응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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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무자격 날씨 유튜버 활개...기상청, 관리·제재 전무
17일 오전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상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잘못된 기상 정보를 유포하는 유트버들로 인해 국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상법 17조는 예보 또는 특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기상사업자로 등록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상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유튜브에 날씨 영상을 올리는 채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이 기상청 공식 채널보다 무자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날씨 정보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6호 태풍 위파에 대한 예보 영상을 예로 들었다. 지난 7월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위파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 영상이 올라왔지만, 실제로 위파는 한반도에 닿지 않았고 이 영상의 조회수는 9만4000회나 됐다. 반면, 같은 날 기상청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예보 영상에는 ‘밤부터 더 강하게 온다. 전국 비. 남부와 강원 집중호의 주의’라는 내용이 담겼고, 조회 수는 1만회에 그쳤다. 김 의원은 “태풍이 안 와서 다행이지만 반대로 안 온다고 예보했다가 실제로 오는 경우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