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3일 토요일

메뉴

국내


이재명,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예고에 “중대 범죄 저지른 것 분명”

“극악스러울 정도로 거부하는 것 보면 엄청난 죄를 지은 것 같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무언가 중대 범죄를 저지른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대통령부터 여당이 아주 입에 달고 살던 말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극악스러울 정도로 거부하는 것을 보면 엄청난 죄를 지은 것 같다. 특검을 이렇게 반복적으로 거부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나”라며 “그 엄청난 정치적 손실을 감수하고도 감춰야 될, 피해야 될 잘못된 진실이 있겠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진상 규명을 방해한 범죄행위의 실상을 낱낱이 규명해서 그에 상응하는 엄정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며 “지금 이 순간은 피할지 몰라도, 영원히 피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국정 운영과 관련해선 “배추 한 포기가 2만 2천 원 한다. 대체 어떡하려고 하는가”라며 “국정이라고 하는 것이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것 아닌가. 희망이 없으면 희망을 만드는 것이 바로 정치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삶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무관심은 죄악”이라면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의무 아닌가. 국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민생 현장이 어떤지를 실제로 살피고 최소한 노력은 해야 될 것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한편 박찬대 원내대표는 어제(26일) 민생회복지원금법과 방송4법, 노란봉투법이 국민의힘의 반대로 결국 폐기된 것과 관련해 “민생을 살리고 방송 독립성을 확보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법안을 반대하는 대통령과 여당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생경제와 국민의 삶을 포기하겠다’, ‘민주주의를 거부하겠다’, ‘노동자의 권리는 안중에도 없다’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식용개 한 마리당 60만 원 지원은 되고, 국민 1인당 25만 원 지원은 절대 할 수 없다는 정부의 태도에 국민이 개보다 못한 대접을 받는다는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고 힐난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남도미식의 세계화 이끈다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 최근 ‘K-푸드’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한류 열풍 을 이끌고 있다. ‘2023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음식’이 한국 문화콘텐츠 중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분야로 꼽혔다. 단순히 한국 음식을 맛보는 것 이외에도 역사적·문화적·정서적인 측면까지 관심이 확대되면서, 한식은 그야말로 세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식의 대표, 한식의 뿌리는 어디인가. 답을 찾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맛의 고장’을 묻는다면 심중팔구 전라남도를 꼽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머니 손맛과 정성 가득한 맛의 본고장, 청정바 다와 황금들녘이 키워낸 산해진미의 천국, 그곳은 누가 뭐래도 단연 전라남도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K-로 컬미식 33선’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6종(목포 홍어, 여수 갯장어, 담양 떡갈비, 무안 낙지, 완도 전복·김)의 남도미식이 선정됐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대한민국식 품명인 81명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명이 활동하는 등 전라남도는 명실상부 K-미식의 대표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 최초 미식 테마 정부 승인 박람회 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