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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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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의료개혁, 반드시 필요...‘당정갈등 프레임’ 낄 자리 없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 절대적으로 우선시 돼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절대적으로 우선시 돼야 할 가치다. 이 앞에서 당정갈등 프레임은 낄 자리가 없고 사치스러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개혁은 반드시 필요하고 그 동력은 국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정부의 의료 개혁은 중요한 국가적 과제다. 다만 그 추진 과정에서 국민의 걱정과 불안감도 잘 듣고 반응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 당국은 (의료 위기가)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이고, 저는 국민 여론과 민심을 다양하게 들어본 결과 현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대안(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제시한 대안은 의료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잃지 않는 선에서 말씀드린 것이고 다른 대안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서 정부와 당이 좋은 결론을 내고 국민에게 공감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의료개혁 상황에서는 두 가지 판단이 필요하고, 어쩌면 전부라고 생각한다”며 “대안과 중재가 필요할 정도로 응급실이나 수술실이 심각한 상황이냐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 둘째, 만약 심각한 상황이라면 실효적 대안은 무엇이 있을지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동훈 대표는‘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부처 긴급 현안보고’에서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하는 것도 인간이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것도 인간”이라며 “법과 제도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촉법소년 연령을 하향 조정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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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샤넬백’ 수수 인정, ‘그라프 목걸이’ 부인...정치권 “궁색·치졸”
김건희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시인했다. 그러나 통일교와의 공모나 청탁 대가 관계는 없었다며 그라프 목걸이 수수 의혹은 부인했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5일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는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어떠한 형태의 청탁이나 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그라프 목걸이를 받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당시 선물은 거절하려 했으나 끝내 이를 받아들이게 된 잘못을 깊이 통감하며 사용하지 않은 채 이미 반환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의 뒤늦은 시인과 궁색한 변명,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했고 진보당은 “죗값을 피하려는 치졸한 술수”라고 일갈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가 통일교 관련 인사로부터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면서 “이는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는 증거 앞에서 어쩔 수 없이 내놓은 반쪽짜리 시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일교 측의 요구사항이 ‘막연한 기대나 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