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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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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승민 “보수의 변화와 혁신 없이 달콤한 민주당 이길 수 없어”

“기본소득에는 저소득층을 보호하는 공정소득으로 맞서야”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에 맞춰 “보수의 변화와 혁신 없이는 달콤한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종부세, 금투세를 사실상 폐지 또는 완화하겠다고 한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대선까지 이 달콤한 길로 갈 것”이라면서 “전 국민 25만 원이 그 시작이다. 설탕만 먹다가 나라가 망해도 그들은 선거만 이기면 되는 정치꾼들”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생각들이 공존하고 경쟁할 때 나라도 조직도 발전하는데, 민주당에는 민주주의의 다양성이 사라졌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은 ‘기본사회’를 강령에 못박았다. ‘이재명 1인 독재’를 완성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본소득은 물론 주거, 금융, 교육, 에너지, 통의 기본적 이용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라며 “‘기본사회 유토피아’를 실현한다면서 무슨 돈으로 할지는 한마디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선 “이재명의 기본사회에 맞서 우리 당은 무엇으로 국민을 설득할 것인가”라며 “따뜻한 공동체를 지키는 개혁보수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본소득에는 저소득층을 보호하는 공정소득으로 맞서야 한다. 우리 당의 정강정책 1-1항에 있는 기본소득부터 삭제해야 스스로의 모순을 없앨 수 있다”며 “집값과 물가를 잡고 투자와 일자리를 만드는 유능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의료붕괴를 막아내고 청년층이 신뢰할 수 있는 연금개혁을 단행해야 한다. 저출산을 극복하는 획기적인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면서도 “달콤한 민주당은 우리 국민의힘에게 위기이자 기회”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만 기대하고 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기만 바라는 자세로는 국민의 지지를 얻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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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여야는 한목소리로 ‘소방인’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야는 이 순간에도 재난대응 최일선에서 분초를 다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계신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소방의 날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헌신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그들을 떠나보낸 유가족과 동료 소방 공무원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되었던 소방 공무원들이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비극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국회가 나서 책임져야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화마 속으로, 붕괴된 건물 속으로, 격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로 뛰어드는 소방 공무원의 헌신만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겠다는 그들의 사명만큼,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소방 공무원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할 때”라고 덧붙였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에서 “소방인들은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