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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여자라면 먹고 싶다" 아차... 야구중계 캐스터 대기발령

KBS N 스포츠, 사인 심각성 인지... "중계중 성희롱 발언 사과"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KBS N 스포츠 이기호 캐스터가 2일 대기발령을 받았다.

 

지난 1일 이기호 캐스터는 한화-KT 야구 경기 중계 중 한화 팬이 ‘여자라면 최재훈’이라는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저는 ‘여자라면’을 먹고 싶다”는 발언을 해 논란에 빚었다. 이 캐스터는 이후 “약간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한 것 같다”고 바로 사과했으나 비난 여론이 삽시간에 번졌다.

 

KBS N 스포츠는 이날 “이기호 캐스터의 문제 발언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당사자에 대해 즉각 대기발령 조치를 취하고, 본인에게 배정된 야구 방송 진행을 즉각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들과 야구팬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캐스터는 2021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혼성경기 중계를 하면서도 “김우진 오빠가 안산을 이끌어간다”고 하거나, 7점을 쏜 선수에게 “최악이다. 이게 뭐냐” 등의 표현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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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요양보호사협회 “수급자 또는 보호자 서명의무화 폐지 해야”
대한요양보호사협회(이하 협회, 회장 고재경)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일을 법정 기념일인 ‘요양보호사의 날’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요양보호사는 기저귀 교체, 체위변경 등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폭언과 폭력, 불안정한 고용 형태, 최저 임금 수준의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인식에 따른 사기 저하 등 매우 열악한 근로 환경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양보호사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보호사의 수급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서명이 불가능한 수급자와 보호자에 대한 서명 의무 폐지를 촉구했다. 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스마트 장기요양 앱’의 개편 과정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허술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협회는 “수급자의 상당 수는 와상 상태, 인지능력 저하, 중증 치매 등으로 서명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그런데 수급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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