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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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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尹대통령 총선 민의 외면 시 ‘불행한 사태’ 배제할 수 없어”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전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 회담 결과에 대해 “‘낙제 수준’으로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밝혔다.

 

1일 M이코노미뉴스 ‘배종호의 파워피플’ 대담에 출연한 이 전 의장은 “윤 대통령이 최소한 이재명 대표가 요청한 ‘민생 회복지원금’ 카드는 수용했어야 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2년 만에 처음으로 이재명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영수 회담을 제한해 놓고 아무것도 수용하지 않은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이 전 의장은 “윤 대통령은 4.10 총선참패 위기 모면용으로 이번 영수 회담을 이용할 계산이었으나, 이재명 대표가 미리 15분 분량의 모두 발언을 준비해 전략적 승리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다ㆍ

 

이 전 의장은 ”만약 윤 대통령이 4.10 총선에 담긴 민심의 심판을 외면하고 불통과 독단의 국정운영을 계속해 나간다면 ‘탄핵’이라는 불행한 사태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국정 동반자로 인정하고 협치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단독 처리 강행을 예고한 ‘채상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엔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지 아직은 예단하기 어려우나 상상을 초월하는 상황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윤 대통령의 성품으로 봐선 그럴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영수 회담에서 국무총리 논의가 안 된 이유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누구를 내야겠다는 확신과 자신을 갖고 잇지 못하기 때문에 언급을 안 한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민주당 국회의장 선출과 관련해선 “이재명 대표는 전혀 개입하지 않고 있으며 민주당 의원들의 신망을 받는 사람이 국회의장에 선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남도지사 출마설’에 대해선 “우선 22대 국회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라면서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 전 의장은 22대 국회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전남의 제조와 석유화학, 조선 중심 전남의 전통 산업 구조를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고, 저출생,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유튜브 바로 가기3https://youtu.be/Qk7sPJ4dk7Y?si=nfN3_6z49qOHjC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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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체포 방해 등 혐의’ 尹에 10년 구형...반성·사죄 없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12·3 불법계엄 이후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와 관련한 혐의에 징역 5년, 국무위원 심의·의결권을 침해하고 외신 기자들에게 허위 사실을 전파한 혐의, 비화폰 관련 증거인멸 혐의에 징역 3년, 허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 관련 부분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피고인의 행위는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기관을 사유화한 중대 범죄”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특검팀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대한민국 법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피고인을 신임해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들에게도 큰 상처가 됐다”면서 “피고인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국민에게 반성하거나 사죄하는 마음을 전하기보다는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과 수사 절차 위법성을 반복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해제 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부